고양이와 오토바이가....눈에 밟히네요...
2010.03.26 13:46
고등학교시절.. 엑시브를 탔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녀석의 사고.. (교통사고로..눈앞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저도 심하게 날아간후...(다행이 깔리기만해서.. 화상?만 입었습니다.)
오토바이 다시 보지 않고 있다가...
예전부터 꿈이었던 하야부사를 목표로 라이딩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아주 찬찬히 다닙니다..-_-;; 사고도... 제가 잘한다고 나지않는게 아니더군요.. 절 치더라고요..-_-++)
그래서~~ 요줌 자꾸만 오토바이 구경하게되네요.....-_-;;;
(왠지 오토바이 타면 불효자 되는 것 같아서..ㅠㅠ)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고싶은데....
욕심같아서는 그냥 분양받고싶지만..
제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서...ㅠㅠ
고민입니다...ㅠㅠ
두마리를 분양받아서 키울까도 생각중이고.. 아무튼..ㅠㅠ 고민됩니다...
또 고양이를 입양받자니...-_-; 우리 멍멍이군이.... 또 눈에 밟히는군요...
코멘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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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6 13:50
멍멍이 둘을 키우는건 어떨까요 ? 고양이가 참 이쁘긴 한데.. 남의집에 있을때가 더 좋더라구요. ( '')
오토바이는 비추입니다. 세상 버리는 쉬운 방법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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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는 밖에서 키우는놈들이라..^^; 고양이랑은 다른것 같아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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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바이크타는 사람들이 모두 세상을 버리진않습니다~
(물론 아무런 준비없이 입문할려는건 참 위험하긴하죠;;)
저처럼 준비하고 타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안전강박증이 붙어있는 저같은 사람만 많았어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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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척 안전하게 타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역시..-_-; 방어 운전해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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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26 13:54
오토바이 타는 고양이를 두마리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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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강욱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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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3.26 14:05
고양이를 타고 다니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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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3.26 14:06
저도 바이크 욕심내고 있습니다. 장발장™님이 그 쪽으로 많이 알고 계신 거 같아서 댓글 달아주신 거
찬찬히 읽어보고... 바이크 잡지 몇 권 사서 공부 좀 하고 지를까~ 생각 중입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다들 그 나이 먹고 미쳤냐고 하도 뭐라고 해서 이래저래 갈등...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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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할때... 그냥..달리면.. 차가운 바람맞으면..정말 행복한데 말입니다...
엔진소리 듣고있으면 심장 고동같아서 좋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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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오픈카는 어떠신지요;;; 바이크 위는 별로 안시원합니다;;
특히나 하야부사는 타면 위에서 쩌죽습니다;;
시원할꺼같아요...하는분들은... 하야부사 타는 분들한테 여쭤보시면 압니다;;
1000cc넘는 바이크를 오버리터 바이크인데 오버리터급 바이크가 시원할려면 멈추지않고 100km의 속도로 달려야=.=;;;좀 괜찮구나;;;
할정도로...열이 많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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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는 책도 중요하지만
이론만큼이나 =.=실기도 중요합니다
서울에 있으면 좀 하드코어하게
강의 해드릴수도 있겠지만.....
대전인지라;;;ㅎㅎㅎㅎ
바이크 관련책은
골든벨 이라는 곳에서 나온 '바이크 타타타' 라는책이 있는데 읽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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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나이는 숫자일뿐입니다;;;
60대 형님(?)들도 즐비합니다=.=
30대인 제가....가면...-_-막내합니다;;; 수저들고 뛰어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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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가 사고로 죽은 후 오토바이 안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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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안전장구 최소200만원은 바르고 시작안할거면...바이크는 반대합니다...(안전장비만!입니다)
레포츠로 바이크 타는거...상상이상으로 돈많이 들어갑니다...
차 저리가라할정도로 돈잡아먹습니다;
중급이하의 장비로만 적겠습니다(최고급 보호장구로하면 -_-끝이없기에;;)
적어도 하야부사를 탄다고 할때 장비마춤입니다.
하야부사 중고 1200만원선(상태괜찮은거 소모품싹갈은거)
헬멧 30만원x 2개(땀에찌듭니다 번갈아가면서 써야죠)
장갑 레이싱롱글러브 20만원정도 중급품1개 10만원정도의 보급품 1개
숏클러브 3개정도 5만원선 (장갑은 소모품입니다 타다보면 손가락 구멍송송납니다)
자켓 계절별로 여름용 메쉬 25만원 x 2벌 봄가을용 가죽자켓 50만원대 2벌정도
바이크용 보호대 10만원선 1~2셋트
롱부츠 40만원선 1개 숏부츠 15만원선 1개
여기다가 여유가 되시면 슈트를 사면 제일좋습니다.
(슈트는 저급부터 고급까지 50만원에서 400만원정도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정도는 구비해야 바이크 타는준비가 되어있다고하죠^^
뭐 저거없이 타도 타는데는 아~~~~~~~~~~~~~~~~~~~~~~~~~~무지장없다고 하시면
그게 오토바이 타는 양아치가 되는거입니다^^;;
(바이크는 1000만원이 넘는거 타는데 자기몸에 200만원도 투자 못할거면 시작안하는것이 좋습니다 내몸이 200만원의 값어치도 안된다면 모르겠지만)
좀 어조가 강하기는 하나 이륜차라는게 대중적으로 시각이 무척안좋습니다.
타라는 사람보다 타지말라는 사람이 더많은 익스트림한 스포츠입니다.
온몸에 칭칭 안전장구로 줄도배를 하고 타도 괜찮을까 싶을생각이 들고
여름에 덥다고 장비안할수도 없고
안전장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여름엔 안에서 땀이 비오듯하고 봄가을에 환절기에는 손끝발끝이 춥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바이크를 타면서부터 주변에서 바이크타다가 죽었다 라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됩니다.
주변에 이륜차라는것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없으면... 시작하시는걸 말려드리고 싶습니다...
4바퀴가 달린차와는 다르게 균형을 잡으면서 운행하는 차이기때문에
공식이라는것이 없습니다.
p.s 다소 어감이 강하게 글을 적어서 기분이 상하시진 않았을까 생각되서 죄송합니다.
워낙 사고가 많은 곳이라 타는 모습이 멋있어서 무작정 입문했다가 요단강 건너시는 분들이 많은곳입니다.
천천히 다닌다고 안전한것이 아니며 주행은 차량과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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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맷이랑 슈트는 아직있습니다~~ㅎ 청바지 입고 다 타다가..살짝 갈아서 아픈 기억때문에..슈트 구입했었습니다..(100만원쯤했던것같네요;)
헬맷은 한번 깔은 것이라.. (내부를 볼수없으니..;;) 새로 사야할듯한데... 고민입니다....
엑시브때는 저렴했는데..계속 보니 중급이상 혹은 리터급부터.. 자동차보다 훠~~~얼씬 유지비가 드는군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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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쉬운점은 차배기량에 상관없이 안전장비는 최상품을 유지해야하는게;; 참힘들지요;
(워낙 안전에 관한물품들에 가격이 비싸서;;맘에드는 부츠가 새로나와서 가격보니까 76만원이라 =.=포기했습니다;;)
슈트는 그래도 괜찮은데 입어보시고 몸에 맞으신지 보셔야합니다
아주 딱 피팅되게 입지않으면 사고시 옷들이 다돌아가서 보호장구가 보호장구로서의 역할을 못합니다
헬멧은 꼭 턱끈착용을 해야지
1차충격시에 헬멧이 날라가는 사태를 벗어날수 있습니다.
바이크에 비하면;;;=.=차는 정말이지...공짜로 타는거 같습니다 보험비만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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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슈트는 고등학교까지입어서~~ 딱 맞는편입니다~~~ (허벅지랑... 종아리 등 몇부분이 약간뜨는데... 이건 제 신체구조의 문제이기에;;)
다만..오토바이를 사느냐 안사느냐가 문제네요^^; 자금도 문제고 ㅎㅎㅎㅎ
장발장님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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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복이 싸이즈가 안맞으신분들은=.=마춤슈트하시면 됩니다...
국내에선 아머 수입중에선..다이네즈 정도 되겠네요....=.=ㅋㅋㅋㅋ
지르고 지르고 지르다 한번 불러줘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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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6 15:45
제가 자전차를 제대로 함 구해보겠다고 자전차 잡지를 2년동안 구독하다가 결국 포기.. 눈만 넘 높아지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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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간다
03.26 17:08
어제 오후에도 한 사람 길에 누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아주 젊은 아가씨였는데 그냥 울고만 있더군요.
부모 입장에서 1억을 들여 이륜을 탄다고 해도 무조건 반대입니다.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 놉니다.
두마리가 있으면 두마리 서도 잘 놉니다.
개가 같이 있으면 처음에 주인이 조금만 도와주면 같이 잘 논다고 하더군요
다만...
오토바이는 안됩니다.
오토바이는 절대 안되요
오토바이는 결사 반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