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계획 잘 지키고 계신가요?
2010.03.28 10:33
올해 그동안 하지 못한 일을 몇가지 실천해 보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1. 꾸준하게 운동하기 - 살 빼기 + 몸 건강하게 유지.
군 제대 후 5년쯤 운동을 쉬었더니 몸이 불고 거기다가 몸 여기저기가 아프기까지 해서 운동을 시작했죠.
학교 걸어다니기(편도 50분), 자전거타기, 푸시업 등 이제 2주일 정도 한거 같은데 몸무게도 약간 줄고 무엇보다 몸이 덜 아프서 좋네요.
2. 정치참여하기
작년 훌륭하신 두 분을 하늘로 보내고 난 뒤 올해는 정치에 참여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월부터 뜻이 통하는 정당에 후원금을 보내고 종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어요. 주위 사람과 정치, 종교 이야기로 토론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누구를 뽑든 상관 없으니까 6월 2일 지방선거에 꼭 참여하라고 독려하기도 하고요.
3. 봉사활동하기
봉사활동의 중요한 요건이 꾸준함이라던데 군 제대 후에는 꾸준히 봉사활동 하지 못하고 방학에만 단기간으로 하곤 했는데 지난 주부터 근처 중학교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번씩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저희동네(서울시 강북구)가 잘사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그 학교 학생 25%가 급식비 지원을 받고 있고 제가 가르치는 일부 학생들은 강남 영어유치원 다니는 애들보다 영어수준이 낮더군요. 저 어릴 때 생각이 나면서 찡했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네요.
여러분은 신년계획 잘 지키고 계신가요? 혹시 포기하셨다면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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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훌륭하시네요 ㅜㅠ; 벌써 1/4가 지나갔는데... 다시 뒤돌아보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