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2010.03.28 11:14
지난 일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남들은 어떻게 키웠나, 다들 이렇게 키우나, 힘들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마눌님과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안 올것 같던 일년이 오기는 오네요^^
사진게시판에 올려야 하겠지만 밀어내기용(?)으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아빠가 힘들어 화낸것도 용서해주고,
분유물 뜨겁게 탄 것도 용서해주고,
엄마랑 다투느라 큰소리낸것도 용서해주고,
일핑계로 힘들다고 집안일 소홀히 한것 용서해주고,
딴데 보다가 어퍼 트려서 머리 꽁한것도 용서해주고,
아빠가 가끔 약한 모습 보인것도 미안하구나.
아빠자격시험을 보면 낙제할 듯
차차 열공해서 만점 맞도록 해볼께.
아들아 사랑해~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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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pirin
03.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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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우신것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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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3.28 11:56
아 이런 결론은 염장이었군요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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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8 12:07
우어.. 심해요. *_*; 염장글은 제목에 [염장] 이라고 쓰도록 제도화 건의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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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중독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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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 주니어랑 비슷하네요...
앙마 주니어는 4월 24일 돌이고, 잔치도 그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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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3.29 00:24
제 아가는 4월 17일이 돌이고 잔치는 좀 당겨서 하네요. 늦게 잡았더니 자리가 없다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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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정말 이뻐요. 저런 아가들이 많이 자라서 훈남/훈녀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 정말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