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민간 잠수부 자원봉사자 요청까지 했다는데..
2010.03.28 19:48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28172103887&p=yonhap
시간이나 질질끌고 있는 정부와 군의 늑장대응때문에 천안함 승조원 가족들이 답답한 나머지
"실종자 탐사장비와 민간 잠수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방송사에 자막방송 등을 부탁한다"
고 요청까지 했는데 이정도로 우리나라 해군 장비나 능력이 없는건지 답답하군요.
민간인들이 군인 구조한다는건 처음 들어보네요.
몇년전에 러시아 잠수함 사고떄 한명도 살리지 않고 수장되게한 퓨틴 러시아 대통령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물론 "청렴결백"한 MB 정부에서 퓨틴 따라 하는거 아니라고 믿죠.
어찌되었든 수년내 영화 시나리오작가들에게는 돈될거리 하나 생겼군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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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3.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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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28 19:50
미친 관계자들은 3일 동안이나 민간 구조를 "금지" 시켯습니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이해조차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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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파이
03.28 19:53
장교급들만 몽땅 구조된거보면 한국에서 군대는 최대한 안갈수있도록
필사적인 노력을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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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3.28 20:59
생존자들 : '살려달라'
국 방 부 :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요런 상황인가요?
1분 1초가 생존자들에게는 절박한 시간인데...
오로지 선실 들어가서 생존자 구조할 생각만 해야할 시간에
무슨 인양을 어떻게하니 그런 얘기만 하고...
아까 브리핑을 보니까 그냥 다 죽은 것처럼 체념하고 말하는듯 하네요...
군이든 민간 잠수부든.... 낮이든 밤이든 마구 투입해서 한사람이라도 더 살려야할 판에...
다섯시부터는 수색을 종료하고 내일 다시 하겠다고 하고.... (공무원 칼퇴근 하시나...)
정말 안타깝습니다.
병장도 여러명 있던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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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면.. 장교들이라고 해서 특별히 구조되었다는 내용은 없는듯 하네요.
다만 배 안에서 일하던 분들이 부사관과 사병이였고, 장교들은 함교라는곳에서
대부분 일해서 탈출이 빨랐을뿐이라는데...
동계올림픽 5위...월드컵 4강.. 세계에서 몇위..이런 것 잘 따지던데..
사고대처능력은 확실히 꼴지인 것 같네요. 우왕좌왕 하는 모습에
진실을 감출려는 모습에 의혹만 더 커질뿐... 전형적인 복지부동하는 공무원(군인)의
모습도 보이구요. 희생자 가족분들 애타 하는 모습 볼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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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28 22:51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345289
이 글을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아...윤발이 님 댓글에서 따왔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에휴...
군인이 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