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도 있으면 안좋은 일도 있나 봅니다. KPUG 새집으로 이사가 와서 글도 많아지고 사람들도 북적부적 참 좋았습니다. 이제야 사람들 사는 것 같구나, 자게가 확확 지나가는구나.


 아, 제가 회사에서 교육받는 시험이 있는데 참 공부를 멀리 했습니다. 막판까지 몰리다가 등록한 시험도 못보고 마눌님께 구박받는 상황이었습지요. 마눌님이, '시험 안보실꺼면 아예 등록을 마세요, 서방님' 하시더군요.


 수요일까지 모의고사 2개를 보고 60점 이상을 맞아야 수료할 수 있는 건데요. ^^; 좀전에 벼락치기로 본 시험이 딱 60점이었어요. 흐뭇해야 할지 아니면 궁극의 cutliner로 돌아온 것에 자괴감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래도 다음번 시험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수료만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수료를 못하면 과정비용을 개인이 모두 물어내야 하는 냉정한 현실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늘 그랬지만 지나고 나면 아쉬움만 남는구요. 그 때 공부를 더 해야 했다, 그 때 그정도 선에서 멈춰야 했다라고 말이지요.


 다들 행복한 일요일 저녁 보내세요.... 저는 '회사 가기 싫어~!'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2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6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895
29768 소소한 지름들 [1] 해색주 05.04 27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1] file 맑은하늘 05.04 29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7] 맑은하늘 05.03 56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66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94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292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598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4] file matsal 04.12 616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2] file 아람이아빠 04.11 561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67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70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66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46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279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24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277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25
29751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318
29750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17] 해색주 03.20 329
29749 하하하 제감자탕 뼉다구가 말입니다 [16] 바보준용군 03.20 297

오늘:
621
어제:
2,063
전체:
16,239,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