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번호 유지..

제 세컨폰은 자전거의 속도계 + 외부 라디오 + 집에서는 HTPC 리모컨 역할을 합니다. 전화 통화는... 안됩니다.

번호유지 + 휴대폰 소액결제용으로 2G 폰 하나... 다른 하나는 법인 명의라서요.

세컨 용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개인용과 업무용 구분입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이라던지 카카오 스토리 같은 개인적인 내용을 공개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리고 업무 시간이 끝난 심야 시간에 어차피 바로 해결 되지도 않고 다음날 출근해야 해결

될 일 때문에 밤에 전화 받기 싫어서 개인용 전화기 만들어서 켜두고, 업무용은 퇴근후

꺼 둡니다.

제 경우는 새로운 걸 써보고 싶어서 계속 기변/번호이동합니다.

최신폰은 할부원금이 비싸서 못 하고 5만원 이하짜리,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합니다.

최신기기가 아니니 중고로 팔 때도 많이 못 받기 때문에 

통신료와 위약금 부담이 좀 됩니다만 취미활동이려니 하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도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나뉘긴합니다. 업무상 전화번호가 만천하에 공개되는지라....

저장되는 것도 다르게 하고 싶고(듀얼유심폰으로는 안되는것들이 많아서)

제 친한 지인의 경우엔 대기업에 다녀서, 그 곳 폰만 사용해야 되더군요.

그러나 아이폰을 좋아해서 일부러 세컨폰을 만든 경우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