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2010.03.29 10:13
저도 말하고 싶었고
저도... 의견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만..
참았습니다.
그런데.. 한분 두분 떠나시면서...
참 씁쓸함을 느낍니다.
처음 케이퍽을 다시 열때 우리 자체 자정능력을 믿자
라는 소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지금을 보면...
조금 운영진의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수고하고 계신 것 잘 알고있지만..아쉽습니다.)
운영진이라면 적어도 중립을 지켜려고 노력하고
말을 아껴야할텐데... 솔직히 너무 사건을 크게 만들고
혹은 정보를 차단하려고하고... 조금 그랬습니다.
(무슨...... 언론 탄압하는 분위기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떠나시는 분들도..조금 실망입니다.
인터넷의 사랑방 같은 몇안되는 커뮤니티에서..
가장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시면서..
나 간다.. 너도 가라 는 식으로 보입니다.....
어렵게 다시 모였는데..지금 이러고있으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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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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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이란 잘하면 당연한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욕을 먹습니다.
어떠한 결정이든 모든 사람의 입장을 대변할 수도 만족시킬수도 없습니다.
동호회 운영이라는 큰 줄기를 지키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여러사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지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기에 정치란게 어려운겁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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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29 10:26
먼저, 의견 감사드립니다.
여러 글들 검색에 시간을 좀 더 내주시고, 무엇이 사실인지를 생각해 보시면
운영진의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안았다고 동감하실거라 감히 말씀드립니다.소홀한 부분은 반성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이 언로를 차단하셨다고 생각하시는 지 의견 바랍니다.
개인 자격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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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쉬웠던 것은 운영진이 많아진 만큼
말을 아끼시길 원했습니다.
그냥 탈퇴 조치가있었다면
조용히 넘어가길 원했지만,
회원들의 의견도 많았지만 운영진 자체에서 의견들
그리고 서로 조금씩 다른 의견들을 보면서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웠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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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9 10:32
의견 고맙습니다. 어렵네요. 그런데.. 쌈 잘하시나요 ? 아무래도 시월사일님도 공주과라.. 힘드실듯. 좀 독한 사람 한분 구하고 있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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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싸움을 싫어합니다만^^; 하고자하면..살려두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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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29 10:53
왕초보님, 왕초보님 댓글도 입장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갑자기 거북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시월사일님의 의견에 어느 부분 동의합니다.
운영진도 생업이 있고, 또한 KPUG에 대해 봉사하고 계시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안이 터졌을 때, 최초에는 분위기가 지금같지는 않았습니다. 사실상 공지를 현재 수위에서 조절하실 거였으면,
아무리 개인자격으로라도 리플 다실 때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다수의 회원입장에서는 말할 수 없고, 말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운영진이 고심하고 있다는 공지가 나올 정도면, 비록 개인입장의 리플이라도 내용을 다알고 있다는 뉘앙스의 글과
특정 회원들에게 잔혹하리만치 공격적인 댓글(왕초보님께만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들은 스스로 피하셔야 했고,
그런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듯한 제스쳐는 보여 주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대부분 운영진의 방치와 일부 운영진의 탈퇴, 그리고 일부 운영진의 공격만 보이지 않습니까?
회원들은 거기에 따라서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는 데도, 이에 대한 공지도 없지 않습니까?
문제가 있고 고심하고 있고, 곧 정리하겠다는 말도, 개인자격으로 보이는 몇몇 리플로만 보일 뿐, 공지는 그저 뜨뜨미지근할 뿐.
그래서, 독한 사람 구해서 총대들려메게 하고 정말 쌈한번 하실 요량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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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9 11:15
사실 그 반대입니다. 쌈을 피하려면 쌈을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운영진에는 수정같이 맑은 분들 밖에 없어서 문제가 많습니다. 커뮤니티 운영을 해보셨으면 무슨 얘기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현이사랑에 관한 공지는 그냥 써내려간 공지가 아닙니다. 그 공지가 올라간 다음 운영진은 엄청나게 지쳐있었습니다. 저 정도나 시차가 달라서 깨어있었다고 할까요. 운영진의 공지 하나하나는 그냥 척 써서 올리는 공지가 아닙니다. 지금 문제가 보이는데 공지 왜 안나오냐 맞는 지적입니다. 그런데.. 일단 운영진이 모여야 의논해서 공지를 올리죠. 그러니까 개인자격의 리플만 올라오는 겁니다. 개인 자격의 리플은 나서서 얘기하지 않기로 합의를 한 상황이니 당연히 뜨뜨미지근 하고.
현재 상황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계셔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운영진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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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답글을 올리고도 몇번이나 읽으면서 너무 나쁜 표현을 한것 같아 답글 수정을 합니다. 너무나도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이곳에서 그런 단어를 사용한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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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부..공감합니다. 분명히 그런게 아닌데. 너무 컨트롤하려는 느낌?
하지만, 운영진이 결정한 최선의 방법일거라 생각하고 전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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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님 댓글 보니 정신이 번쩍 드는데요. 공격은 돌아온 탕아 "냠냠" 이외에는 특별히 없는 것 아닌가요... 쩝..
뭐 저는 솔직히 다시는 그런 글 보고 싶지 않다. 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겁니다만...
다른 분들은 안 계시겠지요...
지난 게시물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 남겼지만 다시는 이 안에서 돈 거래나 그런 거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평안하기를 원하는 모습은 다들 원하시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공격력이 강해야 한다는 말은 꼭 공격을 잘 해야 한다는 말 보다는 스트레스에 강해야 한다.
라는 걸로 생각하시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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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29 13:23
냠냠님을 겨냥한 댓글은 절대 아닙니다.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한 결과가 지금 보고계신 거란 생각은 전혀 안 드시는지요 ? 왜 일반 회원보다 진실을 더 많이 알고 있는 운영진이 저렇게 별거 아닌 보고서 하나 공지로 올려놓고 두사람이나 탈퇴를 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그렇게 진실이 알고 싶으시면 직접 검색해보세요. 원하시는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맘에 들지 않은 진실이 파헤쳐져 나왔을때의 결과는 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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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본인 의견은 무엇이었나요 ? 참 혹시 쌈 잘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