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아 잼났습니다. (본 사람만 클릭)
2014.03.24 11:06
노아... 완전히 역사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적당히 마법적인 요소도 있고 저는 잼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둘째 아들이 짐싸고 떠날 때 ... '그래!!! 나도 떠나야해!!! ㅠ_ㅠ ' 라며 혼자 울었습니다. '자식! 너도 꼭 짝을 찾아야해~' 라고 응원해줬습니다.
그리고 큰형을 위한 세상에 남은 단 한명의 처녀가 Emma Watson이라는 것도 참 흥미로왔어요. 엄청난 행운이겠죠?
가족이 하나 밖에 안 남았는데 어떻게 인류가 번창하는지 이런것은 과학적으로 꼬치꼬치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돌거인들이 돌아다니는 것에 비하면 그런 생물학적 오류는 가볍게 넘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노아'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새로 써진 내용들입니다.
그냥 새로운 소설적인 시나리오구나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블랙스완 감독다운 소재들이 군데군데 나오던데
그냥 반지의 제왕이랑 같은 환타지(?)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