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자담배

2014.03.28 11:06

FATES 조회:1471

95년 부터 담배를 피우다 끊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1편 피고 1년 쉬고..).

 

이제 연초는 안 피우고 전자담배만 사용하고 있어요. 체감상 담배의 80% 이상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기기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니코틴액상도 고급화 되는 것 같고. 저는 미국 사이트에서 직접 공수해서 쓰고 있어요.

 

냄새 안나고(입, 손, 옷), 침 안 나오고(저만 그런지, 연초 피우면 왜 그렇게 침이 나오는지.....), 재 안 생기고,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느낌상 몸에서 느끼는 해악은 실제 담배에 비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만

 

요즘 피부트러블들이 생기고 있네요. 얼굴에 뭐가 막 나요 ㅡㅡ;

 

고3때도 안 생기던 입술(윗 입술과 아랫 입술이 만나는 부분..뭐라고 하나요?) 트러블까지......

 

 

전자담배를 사면서 늘 드는 생각이, '내가 이렇게 까지 이걸 꼭 해야 하나'라는 것.

 

이제 영원히 작별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화이팅 해 주세요!)

 

건보공단이 조만간 담배 소송을 제기 한다고 하고, 미국 편의점에서 담배를 퇴출시킨다는 군요. 늦은 감이 있지만 좋은 현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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