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 얼마나 보시나요?
2014.06.26 00:44
혹시 대한한국경기만 보시는분은 없으시겠죠?( 뷔폐가서 김밥과 튀김만 먹는거죠 )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유럽쪽 리그가 최고라는 고정관념이 깨져버리는 기회가 된것같습니다
처음엔 잉글랜드팀의 화려한 선수진들의 경기를 좀더 오래봤으면 싶었는데 조별예선이 거의 끝나는 지금의 마음은 뭐랄까...
특정 유럽리그의 경기력에대해 너무 환상을 가지고 있었나싶기도 합니다
아마 다른대륙 리그와 비교를 안해봤으니 그럴법도 하고요...
자본과 방송이 유명리그를 보여주고 수익을 창출하고 선수는 돈을 벌고 그러나 그들만의 리그였을뿐 실력은 별로다라는
공식을 세워도 할말없는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작년인가 국내프로축구를 한번보러갔었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치맥으로 경기시간을 때웠던 기억이납니다
그후론 못가봤고 가끔 tv중계보면 그때 운동장에서 봤던 선수들이 죽어라고 뛰더군요
국내축구를 사랑하고 싶어도 재미가 없는데 억지로는 못보고...국내리그는 침체되고
국가대표는 해외파로 소집하고..소집된 선수는 거의 유럽리그에 뛰고 유럽팀들은 거의 탈락하고
그러나 국가대표팀은 희망고문을 계속하고...
물론 말도안되는 삼단논법입니다만 그래도 이런생각을 하고있자니 씁쓸합니다
일본이 오늘 활기찬 하루를 만들어주었습니다
4강을 목표로 조4강를 달성했다는 유머로 빵터진 히루였습니다
우리는 수비가 뒷공간을 내주면서 자동문이 되었지만 일본은 1.5군에 수비가 농락당했더군요 ㅋㅋ
벨기에전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당할꺼 같아서 불길합니다
그래도 봐야겠죠? 물론 전반3골 먹으면 바로 잡니다
그럼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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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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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26 10:43
제가 머리털 나고 처음 축구장에 간게 박지성 경기 보러 간 맨유의 올드 트래퍼드 구장이었습니다. K리그도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기회가 안 생깁니다. -
예전에 고교축구도 자주 보러갔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수 학부모로 보이는 아저씨가 고교축구의 비리에 대해서 응원단장자리에 올라가서 일장연설을 하는거듣고 그뒤로는 안갔습니다(내용은 기억이 잘안나는데 그당시 듣고 분노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지금 그선수층들이 척박한환경을? 딛고 월드컵나간것만으로 개천에서 용난거라고 생각합니다 ^^;;;;;;;;;
k리그 보러 간다.간다하면서 못가봤네요. k리그만 안보러 가는것은 아닙니다. 야구포함하여 경기장 갈 시간..마음의 여유.. 물질의 여유가 없는듯합니다.
공은 둥글다는것..느끼는 이번 월드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