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라는 행동은 상대방을 향해 올리는 하이킥이 아닐지
2010.03.31 18:24
들어와보니 탈퇴한다는 글이 꽤 많군요.
부득이 글까지 써가며 탈퇴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게
나쁘게 생각하니까 꼭 동호회 회원들한테 분풀이 하는 행동처럼
느껴지기도하구요.
분풀이 하듯 탈퇴하는 행동을 보여주는 회원님들의 성격들이 참 시원해서
좋지만 타 회원들이 그 행동에서 나오는 네거티브 에너지를 다 뒤집어 쓴다는걸
이해하시고 조용히 탈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글까지 올려가며 탈퇴하는것처럼 뒷끝 많은 행동도 없을겁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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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03.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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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재판관님들도 머리를 맞대고 장고 끝에 결론을 내리지만,
합헌이든 위헌이든.. 늘 만장일치로 결론이 나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결과가 나오면 설사 자신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헌재 결과에 맞춰서 사회 시스템도 결과에 맞춰서 돌아갑니다.
모두들 결과에 승복하는 거죠.
그리고..
소수의견 내셨던 재판관님들이 기분 나쁘다고 사퇴하지는 않더라구요.
꿋꿋이 자기의 소신을 밝힌 것이고.. 역사는 그것을 기록할 뿐이죠.
저는 우리 운영진들이 오래 고민하고 최선의 선택을 했다라고 믿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며칠동안이라도 푹 쉬세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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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파이
03.31 18:47
탈퇴하시는분들 글 보면 꼭 건물옥상에서 나 뛰어내릴거다 소리치는것 같더군요.
그리곤 그 밑에 줄줄이 그렇게 하지말라라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리고...
이건뭐 애기가 엄마한테 젖달라고 앙탈부리는것도 아니고...
물론 몇몇 회원분들은 목구멍에 걸린 가시 빼주니까 떡 하나 더주면 안잡아먹지 하는
그분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쌓여서 탈퇴하는거 이해가 갑니다만...
(비싼 UMPC를 카드로 비싸게 싸서 나중에 돈필요해서 싸게 팔아먹었다는 그분이 쓴 댓글
읽으니까 저두 스트레스 쌓이더군요. 어렵게 모아다준 돈을 그렇게 흥청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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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밀히 신 KPUG로 올 때 탈퇴했었습니다. 이런 이런 이유로 오지 않겠다.
이유가 해결되고 본인의 상황이 변경되면 올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꼭 한 배 탔으니 꼭 같이 가야 한다. 그건 아닌 것 같고.. 넌 한 번 떠났으니깐 오지 말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단, 많은 사람이 싫어하는 데 자기 생긴 거 모르고 그냥 들이 민다면.. 좀 그렇겠다. 싶기는 합니다. ㅎㅎ
모든 것은 개인의 선택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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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01 00:21
이런거 저런거 그냥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일로 많이 배우네요. 제가 느낀건..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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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까 탈퇴 한다는 글 남기지 말고 가시라고 글을 쓰긴 했었습니다만....
왠지 좀 그래서 다시 지웠는데.....
앞으로 탈퇴하실분들 괜히 남아있는 사람들 술렁거리게 하지 마시고 그냥 가주세요.....
조용히....
슬그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