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이 독하네요.
2014.12.12 00:48
회사에서 일이 있어서 2주 정도 늦게까지 일하면서 정리하고 했는데, 그저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저께 일찍부터 잠을 자고 푹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어제는 아파서 못일어났습니다. 그 프로젝트 관련된 인원들은 전원 휴가 또는 아파서 못나오는 사태가 벌어지더군요. 오늘은 친구 아버지 장례식장 다녀오고 와서 씻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선배들 만나서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고학번들이라서 늦게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술을 하실텐데 걱정이기는 하네요.
이제 몸상태가 메롱해서 운동도 못가고 스스로 한심하다 이러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들이 아프기 전에 살 좀 빼라고 해서 좀 충격을 먹었네요. 이제 정말 쉬고 운동하고 그럴 때가 온것 같네요. 7시에 사무실에서 나오는데 다른 분들이 같이 야근하지 어디 가냐고, 자기들 야식대 올려달라고 그러더군요. 너무 야근을 많이 했나 봅니다. 12월인데, 많이 일하기는 했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일인지는 조금은 의문입니다.
벌써 늦었네요. 다들 연말에 감기들 조심하세요. 송년회때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토닥토닥. 연말 항공요금이 엄청나더군요. 좀 싸질 때 까진 꼼짝 못할듯 합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