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보내며...
2014.12.31 15:40
이제 2014년도 정말 다 갔네요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던거 같습니다.
개발자로 전향해서 새 직장에서 일 시작하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부모의 마음을 느끼기 시작하고
야근하고 애 보고 야근하고 애 보고
그럭저럭 매일 야근이 반복되다 보니 시간이 잘 가기는 잘 가네요
정신차려보니 애는 9개월차 되서 이빨도 나고 있고
꾸역구역 야근한 보답인지 대리 진급도 시켜주더라구요
하지만 연봉이 거의 그대로에 보너스를 안주는거 보면....
나이가 있어서 그냥 올려준듯 ㅜ.ㅡ
송년회도 아무데도 못가고 매일 야근이랍시고 회사에 쳐박혀 있으니
조금은 외롭고 쓸쓸하기도 한데 나름 뭐 보람도 있고
돈 쓸일이 없으니 한달 용돈 20만원으로도 버틴건 자랑....
그나저나 담배값 오른다던데 금연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주절주절 잡소리만 늘어놨는데
KPUG 회원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면서 원하는 바 다들 이루시길.....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