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는군요.
2015.03.22 16:38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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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3.22 19:01
아... 그렇군요. 암담하네요. -
주마다 법이 다르고, 대부분의 주에서는 임금 + 팁이 최저임금보다 많다면 괜찮다고 알고 있습니다. 팁까지 합쳐도 최저임금이 안될 때에만 추가로 돈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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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_seek[ER]
03.22 18:19
이런 천인공노 할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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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3.22 19:11
저래서 제가 아는 어떤 분은 한인들과 좀 떨어져 지낸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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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3.22 19:19
20여년전 제가 호주 유학을 준비하고 있을 때의 그 현실이 지금도 그대로네요...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주위에서 강하게 듣던 이야기는 '한국인은 절대 믿지마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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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3.22 19:22
어느나라나 같은 민족끼리 등쳐먹는 놈들이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사람에게만 국한 된 일이 아닙니다. 성야무인님 말씀처럼 일하는 사람들도 당당하게 최저인금을 요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대우를 감수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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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22 20:16
창피한줄 알아야 하는데....그들은 그들나름의 룰로 다른사람도 그러니까 라고 자위하죠
정말 파렴치한것도 정도가 있는데...많이 혼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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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차이나타운 가보시면 더 깜짝 놀라실겁니다. 중국 사람들이 중국인에게 하는거 보면 말이죠. (뭐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홍콩사람들이 중국 본토인에게 하는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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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서 일본에 유학이나 파견등의 이유로 장기 체류하시다가 오신 분들은 일본 갈 일 있으면 일본인을 절대로 믿지 말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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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3.23 09:22
이곳 말레이시아도 비슷한일이 많습니다. 작은 한국기업의 강우는 사장 본인도 비자가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죠. 수습기간이라는 명목하에 비자 없이 고용하고 비자가 안나왔다는 이유로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취업은 정말 조심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리크루팅이라는 일을 하다 보니 참... 이런 이유로 힘들어 질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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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스시 가격이 북미에서 제일 쌉니다. 그이유중에 하나가 워킹비자 장사로 사람을 고용하고 급여를 주지 않기 때문 이랍니다.
그러나 이젠 요리사, 모텔 지배인 업종은 이제 영주권 대상에서 제외되어 더이상 공급이 안되어서 요즘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네요. 더구나 예전만큼 유학생들도 오지 않는다는군요. 밴쿠버는 최저 시급이 10.25에서 10.40으로 오른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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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03.23 17:05
따지자면 공공연한 비밀인데도 모른척하는 알량한 캐나다 공공기관들도 문제죠.
저기 나온 주소들 보니 토론토네요
진실을 이야기 드리자면 등쳐먹는 이야기보다 더 가혹한 이야기인데요.
시급 $10 밑으로 고용할 사람들 보면 취업비자가 없는 어학연수나 혹은 대학생 유학비자를 가지고 들어온 젊은 사람들입니다.
(참고로 대학원생은 Province안의 학교내에서만 일한다는 제한이 붙어있긴 하지만 취업비자가 나옵니다.)
이 사람들의 경우 일을 할수 없습니다만 돈이 부족할 경우 암암리에 알바형태로 일을 하긴 하는데
전부 불법입니다.
고용한 교포들도 이걸 알면서 고용을 하고 자기네들이 사람들을 고용하면서 원천적으로 내야되는 세금도 내지 않으면서
일을 시키는 거니까요.
취업비자없는 사람들이 일하게 되면 캐나다 노동청에 보고할수도 없어서 그냥 주는데로 일합니다.
최저임금 안줬다고 찌르면 고용한 사람들이야 벌금정도 내겠지만 거기서 일한 사람들은 캐나다에서 쫓겨나야 하니까요.
즉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건데 현실적으로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저임금 밑으로 일해도 이야기는 못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