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세요


거리에 홀로 헤메던 집을 나온건지 버려진건지 모를녀석이지만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홀로남겨진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절보고 반겨주고 아침에 일어나 주인놈아 똥마렵다 난리치고 밥내놔라 난리치는 녀석이 밉지는 않네요


너무 아득한 삶의 종착점에 다왔다고 생각했는데 지옥같은 삶을 하루더 연명했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저녀석이랑 닮은 꼴이죠


매일 아침 매일 저녁거리에 거리에 행복한 표정을 하고 웃는사람들이 이제서야 눈에 보입니다.

요즘은 먼저다가오는사람들 손길이 두렵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무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같은놈도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0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3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082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4] update 윤발이 05.18 51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4] 해색주 05.16 81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5] updatefile 아람이아빠 05.15 60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194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4] file 맑은하늘 05.04 134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38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24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52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11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22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5] file matsal 04.12 640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584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87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92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91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65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301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42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301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40

오늘:
970
어제:
1,378
전체:
16,269,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