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결국 둘로 쪼개지네요...
2015.07.02 21:58
뭐... 그래도 한 쪽이 다른 쪽의 지주회사로 되는 거니까, 완전히 남남은 아닙니다만....
전세계에 170여 나라, 600여 사무실에 3만명이라니... 생각보다 인원이 많지 않네요.. 그런데도 크다고 쪼개다니...
이 보다 큰 회사인데오 아직도 버티는 데도 많은데 말이죠...
자세한 소식은 아래에... 전체주소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넣기 하셔야 합니다...(^.^)
http://kr.wsj.com/posts/2015/07/02/바람-잘날-없던-휴렛팩커드-결국-분사-공식화/?mod=WSJKor_WSJKRHome_WhatsNews_4_2_Left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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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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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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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7.03 09:27
저도 이 일에 관해 많이 생각해봤는데요... 아무래도.. PC사업부를 팔려는 의도가 없다면 쪼겔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돈 되는것은 다 hp enterprise로 몰아두고 본인디 CEO로 오고 hp inc는 다른사람이 CEO로 갔죠. 완전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맥 휘트먼은 hp입사 후 전 ceo가 삽질 해서 사 들인 기업들을 파는데 최대 힘을 쓴 분이시기도하고요.. (palm포함) 그리고 hp가 뽑음 첫 non-it background ceo이기도 하죠 ㅋㅋ 몇년후가 너무 궁금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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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7.03 09:57
HP 라는 회사가 실리콘밸리 신화의 시작이라 할수있는데... 계승하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공유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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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4 06:02
창업자가 떠나면 기업의 정신은 사라지는게 정상입니다. 창업자가 제자리에 있더라도 돈독이 들어서 제정신이 나가면 창업정신이 존재할 틈이 없지요. 이 두가지를 많은 회사에서 봅니다. 안타깝지요. 기술도 고객도 다 있는데 정신이 사라져서 서서히 침몰해가는 회사들이 실리콘밸리에 제법 많고, 멍청한 경영진들은 자기네가 뭘 잘못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경영은 ㄱ자도 모르는 저한테도 보이는데 말이죠. 그래도 그런 넘들은 회사가 망하고 나면 더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 다른 회사로 가서 그 회사 또 말아먹습니다.
진짜 멍청한 것은 투자자지요. 그런 것들을 또 사장으로 뽑으니까요.
결국 이렇게 나뉘는군요. 프린터까지 같이 보낼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이 회사를 참 좋아해서 입사지원까지 알아보고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대학교 다닐때만 해도 HP 컴퓨터는 비싸서 아무나 만질 수 있는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컴팩이랑 합치면서 HP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이제는 델이나 레노보를 더 선호하는 아저씨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