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리브레또 30
2015.07.04 06:20
저번에 부팅하는거 한 번 보고는 오랫동안 안 돌려보던 리브30을 꺼내서 켜보니 안 켜집니다. 분해를 해보니.. 내부가 난리가 났네요. 보드 여러곳이 타붙어서.. 도저히 다시 살릴 방법은 없어보이고.. 데이타라도 백업하자 하고 하드를 리더에 붙였더니.. 안 읽혀지고.. -_-;; 우째 이지경이.
보낼 때가 많이 넘었나 봅니다. 지난번 부팅되었을때 데이타라도 백업해 두었어야 하는데. 기억의 한 부분이 또 지워지네요. 따따이.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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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7.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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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Palm T5 한번 켜봐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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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7.04 11:00
ㅜㅜ 마음 아프시겠네요 -
아 왕초봇님. 제껏도 함 켜봐야 겠네요.
ㅠㅠ
삼가 고 리브30의 명복을 빕니다. ㅜ -
리브30...
한 때 진짜 절 황홀하게 했던 아이템인데...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요.
살리지 못한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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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리브30으로 의미 있는 학부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하드 딸각거리는 소리, 목욕가방(?)으로 불리던 코스모 케이스, 오른손 엄지로 움직이던 마우스... 기기를 꺼네면 시선집중을 유도하던 90년대의 추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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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레또. 참 오래된 이름이네요.
추억의 리브........... 주머니 사정으로 늘 바라만 봤던......
말씀하시니 자고있는 제 팜 프로도 한 번 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