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구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2015.07.06 22:59
가끔 회사가 끝내고 좀 쉬면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구요, 조만간 STUPF 태블릿이 오면 그것을 볼 때가 오겠지요. 그래도 가끔은 아쉽더군요.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은 솔직히 태블릿에서 지원하기는 조금 부족한 것이거든요. 자바나 R 코딩을 해보고는 하는데, 솔직히 태블릿에서 할만한 놈은 아니에요. 태블릿에서 지원하기는 어렵고, 아이패드에서도 키보드가 있으니 그나마 할만 하죠.
부서 특성상 IT에 관심이 많지만(IT부서는 아니에요.) 저는 애플을 아~주 싫어해서 오랫동안 OSX 노트북을 쓰지 않았습니다. 사무실에는 맥으로 중무장한 분이 세 분이나 있지요. 세 분 모두 아주 어렸을 때부터 프로그래밍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었구요, 저는 좀 많이 다른 사람이었지요. 코딩이라는 것도 시작해본지 얼마 안되었고 통계 팩키지 이외에 전문 분야를 하나씩 갖춘 다른 분들과는 또 다르죠. 뭐 어찌되었거나 저는 필요성이 없다면 뭘 살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사람이죠.
애플의 기기들은 그냥 관심이나 호기심으로 사기에는 가격이 상당히 강한 편이지요. 애플의 OS를 경험하기에는 기본적인 가격이 좀 많으니까요.
흠, 그래서 중고 가격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그것조차 가격이 꽤 되는군요. 뭐 안되면 안쓰면 되니까 짬짬이 취미삼아서 가격만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별로인 것은 변함이 없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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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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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도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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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맥북을 써보고 싶어요.
순 호기심으로요. -
Void
07.07 10:03
호기심으로 중고 맥을 구매한 이후... 7년째 맥을 쓰고 있습니다.
좋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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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7.07 11:30
전 86년도에 학교에 있던 거 잠깐 만져본 뒤로 남의 거 구경만 하다가 2012년에 과제하나 따서 하면서 얻었는데요....
그 뒤로도 부트캠프로 윈7 깔아서 주로 윈만 쓰다가 맥 쪽 저장 공간이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몇 달 전에 과감히 윈도를 밀어버리고 맥을 중심으로 쓰고 있는데, ...... 음... 다시는 윈도가 주력이 되기 힘들 듯 하네요... 이런이런... 중독성은....
물론 과제 때문에 윈도도 쓰지만, 가상 데스크 탑으로 과제 처리할 때만 실행해서 쓰니까 오히려 좋더군요... 파일 옮기려고 전에는 클라우드에 올리거나 USB 저장장치에 옮긴 다음 셈틀을 재부팅해서 윈과 맥을 왔다 갔다 했는데... 둘 다 실행한 상태에서 Finder나 탐색기에서 동시에 보면서 작업하니 새로운 누리가 펼쳐지는 군요...
가끔은 윈도의 습관이나 명령 때문에 헷갈리기도 하지만.... 자연스럽게 탐색기 보다는 파인더에서 뭔가를 찾고, 열고 하는 저를 보면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지가 언제부터 맥을 써왔다고, 30년 된 윈도를 겨우 반년도 안된 맥 때문에 배신?? 하다니...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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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07.07 17:38
게임만 아니면 맥쓰는데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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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님...
만문에 제 글 보시고...
쪽지 부탁드립니다.^^
해킨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