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newton.. 기억하시나요 ?
2015.08.07 08:29
요런 글이 있었는데 진척상황이 어떠신지.. 마법의 717006.rom 이란 파일을 구해야 한다는게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긴 한데..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기는 하더군요. 구글에 있던 einstein은 github으로 이사간 듯 하고.
실제 하드웨어를 갖고계신 jubilee님도 계시니, 실제로 만져볼 수도 있을 듯도 하고요. 그냥 난데없이 m500이 풀리면서 옛날 물건들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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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은 학생때 주변에도 몇은 가지고 있었지만 뉴튼은 언더시즈에서 본것 말고는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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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쯤 전에 팔로알토에서 지내는 동안 인근지역 GOODWILL 돌면서 팜이란 팜은 죄다 수거해서 한국와서 되팔이를 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팜 외에 다른 PDA류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게 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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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8.07 09:52
저런... 그렇죠...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다는....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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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7 10:08
그게 벌써 8년이군요. 지금도 굿윌 가면 아마 팜들이 굴러다닐듯. (같은 날 산 새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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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형 결혼식 할 때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게... 가장 큰 아쉬움인것 같습니다.
8년전에 거기 계시던 형님들이 언어 하나 배우고 영어만 좀 더 트레이닝 해서 넘어오라고 할 때 갈걸..
뒤늦게 개발자 하면서 애로사항이 많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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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8.07 09:51
오... 알죠...
90년대 중반에 활동하던 동호회에서 몇 분 가지고 계셨고, 모임에서 구경도 하고, 조금 만져도 보고... ㅎㅎ
당시, 크기도 팜에 비해 크고, 무겁고, 한글 안되고.. 등등 때문에 맘을 접었던... 무엇보다 가격이...ㅎㄷㄷ
그래도, 예쁘고 막강한 기능은 부럽더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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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ilee님의 뉴튼을 만져보니 뭔가 느낌이 슬펐어요.
좋은 꽃이 너무 일찍 피어 꽃봉오리로 떨어졌구나 하는 느낌. -
왕초보
08.07 11:53
너무 일찍 폈다기 보다는 당시 사과사 경영진들이 (누구였죠 ?) 뉴튼의 가치를 몰라봤다고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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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잡스를 안 좋아하시는 왕초보님.
결국 선택과 집중에 성공해서 아이폰까지 왔쟎아요. -
왕초보
08.07 13:04
가치를 잘 알아봤으면 아이폰이 10년쯤 더 일찍 나왔을 겁니다.. 아 그럼 팜이 없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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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을 한번도 못본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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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8.08 07:14
애플이었군요. 이 세상에 이런게 나왔다는거 자체가 신기한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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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08 09:49
팜의 가장 큰 역할은 PDA 뿐 아니라 좋은 분들 알게 해준 좋은 연결고리 같아요 -
뉴튼...
100, 110, 120, 2000 모델까지 사용해봤네요.
처음 뉴튼 100을 만났을 때 받은 충격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비록 한글은 되지 않았지만, 필기인식 기능도 아주 인상적이었고...
뉴튼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제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링크 글에도 제 댓글이 있군요.
근데...
제가 써본 기기에 대한 기억이 저 글과 다르네요. ㅎㅎ
제가 2100까지는 써본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