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추정의 원칙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2015.08.28 21:32
아주 예전에 만문게시판에 질문한적이 있었죠
살인현장의 증인들과 증거가 명백한 경우에도 성립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아직도 기억하는 답은 무죄추정의 원칙은
"검사가 재판에서 증거로 유죄를 입증한다"였습니다
기소독점주의하에서는 검사가 재판에서 증명하는것이
무죄추정의 원칙입니다
얼마전 한명숙전총리의 대법판결이 내려졌죠
지상파와 종편을 통해서 알게된 내용으로는
머리속에 ???????표만 수백개가 그려지더군요
아무리 레이다를 가동해도 알수없었던 정보를 오늘
알았습니다
검사가 유죄를 증명하는 과정이 개인적으로 매우
수상하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검사가 제출증거가
헛점이 많고 이를판단하는 판사의 의견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고 한편으로는 안도했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 혹시 다른사람이 아니었는지 한순간
의심해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혹시 제의견과 다른 생각을 가지는 분들께서는
판결에 대해서 심증이외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고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쉽게 취득할수있는
정보 이상으로 알지못하면 생각하시는 유죄가
정의에 맞다고 생각하는게 맞기에 너무 노여워
마시기 바랍니다
끝으로...저희 어머니와 동갑이신분이 2년을 감옥에서
어떻게 지내실지 마음이 참무겁습니다
살인현장의 증인들과 증거가 명백한 경우에도 성립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아직도 기억하는 답은 무죄추정의 원칙은
"검사가 재판에서 증거로 유죄를 입증한다"였습니다
기소독점주의하에서는 검사가 재판에서 증명하는것이
무죄추정의 원칙입니다
얼마전 한명숙전총리의 대법판결이 내려졌죠
지상파와 종편을 통해서 알게된 내용으로는
머리속에 ???????표만 수백개가 그려지더군요
아무리 레이다를 가동해도 알수없었던 정보를 오늘
알았습니다
검사가 유죄를 증명하는 과정이 개인적으로 매우
수상하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검사가 제출증거가
헛점이 많고 이를판단하는 판사의 의견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고 한편으로는 안도했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 혹시 다른사람이 아니었는지 한순간
의심해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혹시 제의견과 다른 생각을 가지는 분들께서는
판결에 대해서 심증이외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고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쉽게 취득할수있는
정보 이상으로 알지못하면 생각하시는 유죄가
정의에 맞다고 생각하는게 맞기에 너무 노여워
마시기 바랍니다
끝으로...저희 어머니와 동갑이신분이 2년을 감옥에서
어떻게 지내실지 마음이 참무겁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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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으로 검사가 재판에서 증거로써 유죄를 입증하지못하면 무죄라는게 무죄추정의 원칙입니다 증거도 없고 증인도 없고 검사의 주장만 있는 재판에서 항소와 상고가 유죄로 판결한 아주 이상한 판결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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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내 놓고 증거를 수집하고 논리를 만드는 기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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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9 01:13
그런데 몇가지 경우에 명백한 증거가 없이 정황증거만으로도 처벌을 해야만 하는 범죄 유형이 있기는 합니다. 그 한가지는 범죄의 성격상 정황증거 이외에는 아무 증거도 남지 않는 경우, 또 한가지는 여러가지 이유로 (주로 정권의 비호) 증거가 매우 조직적으로 인멸된 경우지요. 첫번째에 해당하는 흔한 범죄는 아동성범죄이고, 두번째에 해당하는 흔한 범죄는 독재정권에 의해 저질러지는 대량 살인사건들입니다.
문제는 이번 한여사 (이분이 전에 뭐하던 분인지 지금 뭐하는 분인지 정치성향이 어떤 분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건은 이런 어떠한 유형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오히려 두번째 사건의 피해자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이번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오도록 조작하신 분들은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 증거도 남아있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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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8.29 06:41
정권이 바뀌면 여기 가담한 검사와 판사 모두 처벌해야 합니다. 사법부의 독립이 없는 한 한국의 민주화는 요원합니다. 몸 건강히 지내시고 나오셨으면 합니다. -
calm
08.29 16:21
죄형괘씸주의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