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 열병식 보시는 분 계신가요?
2015.09.03 11:57
지금 중국 열병식 티비로 보고 있습니다.
간만에 한가한 시간이네요. 티비 보면서 커피 한잔 중입니다.
다들 대륙의 패기니 산차이니 하면서 중국을 비웃었지만 지금 열병식을 보니 중국의 성장을 확인 할 수 있네요.
비행기나 직승기(헬기) 미사일등 이미 많은 부분이 국산화 되어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
카피든 자체 설계이든지 이미 한 단계 방위 산업이 경지에 들어 선 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국방과학력을 바탕으로 얼마나 민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중국에 대해 잘 모르는 생짜 민간인의 눈으로 보면 중국의 공업화가 우리가 비웃는 이상으로 상당한 경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행진 병력은 공산국가 특유의 퍼레이드가 상당한 압박감이 듭니다만 종편 3사에서 수시로 보여주는 북한군의 열병식을 많이 봐서 그런지 북한보다는 못해 보이는 군요 . 보폭이 짧아 보여요.. 절대 각의 북한 ㅋㅋ
ps2 . 웃기는게 군사열병식한다고 북경인근에 공장이랑 자동차 매연까지도 통제한다고 하는 설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시작전에는 공기가 상당히 깨끗하더군요. 근데 탱크랑 자주포 계열이 행진하는데 매연올라오는게 끝내주게 뿌옇게 보입니다. ㅎㅎ 아지랭이 올라오는 게 카메라에 흐리게 잡혀요.
ps3. 지금 종편보는 중인데 마치 우리나라 국군의 날 중계하듯이 중계하네요..
간호부대 여군들 예쁘네요. 여군들중 일부가 미인대회 출신들 임시로 입대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역시 ..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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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9.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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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9.03 13:03
하여간, .. 종편은 신났군요... 하염없는 시간을 때워줄 거리가 생겼으니..ㅋㅋㅋ
그리고, 중화의 과학기술은 우리를 앞선지 오래입니다... 민수용기술이 국가정책 우선순위에서 뒤에 있었던 것 뿐이죠.. 자체기술로 탐사선을 우주로 보내는 것은 돈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우주과학 및 국방기술 따라가려면 당장 천문학적인 돈과 인력을 쏟아부어도 10년 안에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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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관이죠...저 군대가 625때 아군죽이며 남진했다는거 잊은모양입니다 대통령이 야권이었다면 종북대통령특집방송으로 내보냈을껍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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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을 축하하러 간 게 아니라 일본을 패전시킨 걸 기념하는 행사니까요. 엄밀하게 말하면 그 승전엔 우리나라도 상당 지분이 있지요. 중국군 최전선에서 가장 치열하고 빛나게 싸운 사람들이 조선인들이었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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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서 종편시각이 달라진다는게 문제아니겠습니까? 행사참석에 대해서는 그렇다쳐도 종편의 박비어천방송은 못봐줄정도로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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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찌르자 공산당' 구호를 잊었나 봅니다. 왜 이렇게 조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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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
09.03 23:22
입금 없으면 조용한 법이죠
그런데 열병식을 꼭 생중계하는 채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