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녀왔습니다.
2010.04.12 16:47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갈 때에는 공항 이용료, 유류 할증료 붙여서 20,200원짜리 표였는데 올 때에는 주말이라고
70,000원 훌쩍 넘어가네요. 숙소는 하루에 66,000원짜리 잡았습니다. 군인공제회... -_ㅡ;;;
아, 염장은 아닙니다. 마덜 모시고 다녀왔어요. 마덜께서 제주 한 번도 안 가봤다 하시기에... ㅠ_ㅠ
왔다갔다 하고, 숙소 잡고, 차 빌리고, 먹고, 놀고... 90만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성과 상여금이 좀 남았는데 뭐 지를까요? ㅋ
소인국 테마 파크라는 곳 갔더니 요걸 지어 놨더라고요. 흐음... 자연스럽게 입에서
소리가 나왔습니다. -_ㅡ;;;
제주는 가는 곳마다 모두 절경이지만... 제가 건진 최고의 사진은 이 녀석이네요. 볼 때마다 웃겨서 아주 그냥...
혹시나 제주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여행사나 기타 관련 사이트에서 만든 홍보 사이트가 꽤 많더라고요.
거기 보시면 관광지 쿠폰 예약하는 게 있는데요. 그거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렌트카 회사에서도 쿠폰 다 주고,
여기저기 유명한 곳 가면 할머니들이 쿠폰 막 뿌린다고 해서 그냥 갔거든요. 금× 렌터카에서 쿠폰집 주기는 하는데
많아야 10%네요. 인터넷은 40%까지 할인해주는 것도 있고 그렇던데. -_ㅡ;;;
관광지가 다 그렇겠지만, 고만고만해지는 거 같더라고요. 잠수함도 여럿이고... 소인국 어쩌고도 여럿이고...
돈 된다니까 비슷비슷한 걸로 몰리는 거겠지요. 성(性) 어쩌고 하는 박물관도 셋이나 되던데...
마덜이랑 같이 간 거라 차마 남사스러워서 못 갔습니다. 언젠가 참한 처자가 생기면 같이 가고 싶네요.
어제 낮에는 블로그 방문자가 달랑 스물 한 명이었는데, 자정 넘어서 보니 150명이더라고요. 어디서 갑자기 몰려 온 건지...
제주 가서 찍은 사진 올려놨습니다. 제주 가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한 번씩 들려주시면 감사~ (블로그 홍보질입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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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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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4.12 16:54
아... 지나치게 적극(?)적인 홍보하면 혼날까 싶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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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워터마크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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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4.12 16:54
다들 사진은 안 보시고 스타킹 처자만 보시더라고요. 므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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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2 16:56
어 사진이 있었나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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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4.12 17:11
오른 쪽 구석의 처자가 사진이고, 그보다 훨씬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녀석들이 워터마크입니다.
크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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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걸어가는 하이킹 루트가 그렇게 이쁘다고 해서요. 언제 시간 나면 꼭 걸어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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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2 17:07
혹시 그 '올레' 한다는 길 얘긴가요 ? 혼자가시는 것 보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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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4.12 17:11
고즈넉하고 조용한 게 매력이었는데, 여기저기 많이 알려지는 바람에 어지간한 곳에는 다 관광 버스 오고
알록달록 등산객 부대가 낮부터 술냄새 풍기며 고성방가 일삼아서 예전 같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걸어서 하는 여행은 정말 맘 잘 맞는 친구 아니라면 혼자가 나을 거 같습니다. 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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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2 17:13
그럴땐 진눈깨비 내리는 날을 잡아서 가보는 것도 한 방법일듯 해요. Yosemite를 10월정도에 (이정도면 차로 다니는 길은 눈 때문에 얼추 막히거든요) 산행을 해보면 정말 고즈넉하고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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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4.12 17:18
블로그 가서 구경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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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처자에 무슨 사연이 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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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4.12 19:21
아마 g-taste로 보입니다만...
블로그 링크는 주셔야죠.. 그림 테두리에 적힌걸 보고 가보라고 하시면.. 귀차니즘이.. ( '')
http://steelers.textcub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