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주인집에 연락이 왔네요
2015.11.16 11:36
아직 만기가 3개월 반이 남았는데 연락이 왔네요
지금도 절반은 전세자금대출로 들어왔는데
전세가 오른만큼 월세를 더 받으셔야 하겠답니다 ㅜㅜ
40만원을 월세로 더 내라라는 통보이싶니다
전세로는 절대 타협되지 않을듯 하고요
꼭 월세를 더 받으셔야 한답니다
대출이자에 월세를 보태면 감당할 선을 넘어가네요
주인집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정말 못 살겠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을 떠나야겠네요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많은 고민중입니다
직장도 있고 걸리는게 많지만
그냥 아이 위주로 생각하기로 했네요
맹모?가 되려 합니다
정신없는 겨울이 되겠네요
코멘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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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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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1.16 17:52
넵 감사합니다 -
산나물
11.16 15:10
서울 떠나면 편해집니다. 술도 덜 마시게 되고 공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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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1.16 17:52
네 공기 좋은 곳에서 비우고 사는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아요^^ -
저 사는 동네는 보증금 천에 월세 20~40 정도에요
싸게 잡으면 500에 30짜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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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1.16 17:53
어느 동네신가요? 귀끔을^^ -
안산지역 입니다. 근처에 초 중 고교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쪽으로 오신다면 어디가 좋을지 제가 추천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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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11.16 17:54
저도 탈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뿔뿔이 헤어진 가족을 통합하고 내가 좀 더 고생하는 모드로...아이들은 교육상 전부 시골에서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교육비 하나는 절감되고 공기 좋고 ..도시가스가 없어서 좀 불편하지만,
페퍼민트님 동네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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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1.16 18:15
네 난방이나 이런거만 불편하고 제가 좀 고생하면 될 듯 한데
이 나이에 구직을 새로해야한다는 두려움?
생판 모르는 곳에서 시작하는 두려움?
뭐 이런거가 있네요
어디든 사람사는 곳이니 먹고 살 수 있겠죠^^ -
미친 전세값...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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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1.17 14:29
네 어렵네요 ㅜㅜ -
하뷔
11.17 11:01
용인도 괜츈하죠... 가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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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1.17 14:30
일단 아이 생각하고 이동하려합니다 -
윤발이
11.17 11:57
그래서 사람들이 더러워도 자기 집을 사려는 거죠..
요즘엔 이사비까지 200만원 대로 올라 버려서 그냥 버틴다는 말도 있더군요..
이래저래 힘든 세상입니다 -
즐거운하루
11.17 14:30
휴 이사비용이 200이라뇨 ㅜㅜ -
윤발이
11.17 16:51
제 동생이 비싼데 해서 대구 - 구미 하니 40평 기준 200 나오더라구요 -_-;
싼곳은 120 정도도 있다던데 나름 브랜드 하면 그정도 나온다고.. ㄷ ㄷ
10 톤에 사다리차도 별도로 되어 있어서 부르면 그정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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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11.18 10:57
부산에서 볼때는 수도권의 사람들은 전부 부자이십니다. 그래도 힘 내시와요. -
즐거운하루
11.18 12:32
힘내볼께요^^ -
전 아이 교육 환경 문제로 3년전 부터 이사를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이기는 하지만,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 와서 지난 8년간 나름 잘 살기는 했는데, 이런 저런 환경으로 실행하지는 못하고 있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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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1.18 20:08
넵 힘내야죠 감사합니다 -
다카오카
11.19 20:20
그 집이 뭐라고.. 내가 살아온것들의
많은것들을 버려야한다니...
참씁쓸합니다..
아이에게 빡빡한 서울공기가 아닌
여유롭고 풍성한 공기를 맡게
하신다고 생각하세요..
분명 언젠가는 옮겨오길 잘했단
생각이 드실껍니다~!
좋은하루되시고 힘내세요~!^^ -
즐거운하루
11.20 11:07
넵 감사합니다
부디 더 좋은 곳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조금만 마음을 버리면, 더 좋은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