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완성!!!
2010.04.16 11:21
이틀 전에 지른 녀석들이 방금 도착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포장 뜯어 뿌듯해하며 사진 찍고, 벽에 걸었습니다.
가장 왼쪽이 전년도 우승 팀 자격으로 별도의 패치가 붙어 있는 2008년 저지
그 옆이 2009년 첫 번째 저지, 그 옆이 2009년 두 번째 저지(엠블럼이나 스폰서 광고 위치가 미세하게 다름)
그 옆이 올 해 AFC에 입고 나가는 AFC 전용 저지, 그 옆이 2010년 저지입니다.
2010년 저지 옆에 있는 건 머플러고, 위에 있는 모자 다섯 중 왼쪽부터 차례로 세 개가 스틸러스 모자네요.
이렇게 쭈욱~ 걸어놓고 나니 왠지 뿌듯~ 합니다. 한 벌에 50,000(AFC는 무려 65,000)원 넘는 옷들인데...
저지가 아닌 평범한 옷이었다면 이렇게 같은 디자인의 옷 다섯 벌(집에 더 있으니 다섯 벌 넘네요. -_ㅡ;;;) 산 사람에게
당연히 미친 × 소리가 돌아갔겠지요. 크흠~ -ㅁ-
아무튼... 나름 취미 생활인데... 이상하게 근무랑 안 맞아떨어져서 경기장 직접 가보지도 못하고... ㅠ_ㅠ
야근하고 와서 안 자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이제 자러 가야겠습니다. 아, 뿌듯해~
평상시에도 막 입고 다니려고 번호랑 선수 이름 마킹을 좀처럼 안 하는 편인데, AFC 저지는 마킹을 했네요.
데닐손, 모따 등의 선수들이 그토록 칭찬한 황진성 선수입니다. 성 빼고 이름만 달랑 찍혀 와서... 진짜 제 이름이랑 같네요.
요즘 한국국대 혹은 프로팀 마킹은 성없이 이름만 하더군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