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30902101231033001


3월 8일 1대국 전날 간담회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 승부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슈미트 회장은 "알파고가 밀리지 않을 것이고, 승률은 50대50"이라며 알파고 기술력을 자신했다. 


반면 이세돌 9단은 "그간 5대0 완승을 장담했는데, 오늘 알파고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나니 인간적 실수가 나오면 한판 정도는 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


차 운전하다 라디오에서 갑자기 이 말을 듣고 불안해진 기억이 납니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1036


여기는 훨씬 자세히 써놨네요. 간담회 전체 영상이나 전문이 있는 기사는 아직 못 찾았습니다.



이세돌 9단이 오는 9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대국을 앞둔 가운데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전까지 “5대0으로 이긴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8일 대국 전날 미디어간담회에선 “5대0까지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발 물러났다.

이와 관련해 이세돌 9단은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여전히 자신감은 있다”면서도 “아직은 인간의 직관을 인공지능이 따라오기 힘들지 않나라고 봤는데 (구글이 이날 발표한) 알고리듬을 보면서 직관을 어느 정도 모방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5대0까지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세돌 9단은 “인간이 생각하는 수가 최대 1000가지 수라면 알파고의 경우 백만수, 천만수가 가능하다 생각했는데 생각의 폭을 줄여 10만수를 본다고 하니 그랬을 땐 위험할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 알파고와 대국에서 첫판을 지면 어떻게 하겠느냐 질문엔 이전처럼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첫판을 진다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면서 “첫판을 지는 여러 경험을 했기 때문에 판후이 2단처럼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 것도 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게 아니라면 정말 히든 정보라 DoNotDisturb 님의 평소 신뢰도에 달린 것일 듯 하네요. 물론 논의는 여기서 끝입니다. 갑자기 공각기동대 1기의 웃는남자 토론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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