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마마는 알파고보다 강하다 -_-;
2016.03.17 11:18
14살짜리 낡은 달구지를 보내고 새 달구지 하나 장만하려면
여친마마의 자금원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지금 달구지도 아직 잘 굴러간다.
그리고 자긴 700만원짜리 쬐만한 중고차 사주고
너는 4천만원짜리 차 사겠다고?
알파고보다 백만배는 더 강력한 여친마마의 철벽방어를 뚫기가 어렵습니다.
아아~ 신의 한수가 필요합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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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3.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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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3.17 12:13
차를 산다에 중점을 두는 안
교주님 : 차 사자.
마마님 : 나는 중곤데?
교주님 : 나는 600짜리로 사.
마마님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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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3.17 12:15
새차를 큰 돈 들여서 산다에 중점을 두는 안
교주님 : 새 차 사자.
마마님 : 나는 중곤데?
교주님 : 내가 사서 타 보고 괜찮으면, 마마 차도 새로 사자.
마마님 : 응?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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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3.17 12:48
타협안은 이겁니다.
700만원짜리 새차를 사시면 됩니다.... 네? ㅋㅋㅋ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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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 무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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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3.17 12:49
또 다른 방법이 있군요.
지금 14년 된 달구지에 거금 700을 들이셔서 리모델링하시면 됩니다.
엔진, 쇼바, 내장 인테리어 등등 모두 싹! 새걸로 갈으시면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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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3.17 14:43
참고로 저는 2000년식이라 17년차 타고 있습니다. ^^
카센타에서 이제는 더 바꿀 것도 없다고 합니다.
주저앉기 전까지는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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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리를 위해 카센터 한번만 더 이용하면 새차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고 페차할때까지 쭈우욱~ 탈것 같습니다. -_-
수리비가 대략 차가격만큼 나올 가능성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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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03.17 20:38
나중에 폐차장에서 해당 차량의 부품 나오면 공수하러 가셔야겠습니다... 저희 외삼촌이 옛날 겔로퍼 오너셨는데 해당 차종 폐차됬다고 해서 지방까지 내려가 부품 공수하셨다는 일담을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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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총각이 좋아요. 사고 싶은 것 마음데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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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03.18 11:57
2006년 33만 킬로된 차...어제는 자동으로 문이 잠겨서 부품점에 부품사고 수리하러 갔더니, 카센터가 사라잠...단골인데..
딴 데로 이사 갔다고...이사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다음 주 오랍니다. ..ㅋ
정말 싼 차?를 타다 보니, 굳이 비싼 차가 필요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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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9 02:33
제 차는 스무살입니다. ^^ 어느 것 하나 멀쩡한 건 없지만 뭐 하나 딱히 망가진 것도 없어서 (엔진첵 불 들어오는데 고칠 수가 없고 시계 불 나가서 안가고, 기어가 D에 있을땐 불 안 들어오고, 브레이크 전구 하나는 나갔는데 갈 방법이 없다고 하고 --소켓 근방이 완전히 녹았다네요.. 뭐 이정도) 그냥 잘 탑니다. 차는 잘 구르고 잘 서면 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캘리포냐는 날씨가 깡패라 아직 차에 구멍 난 곳은 안 보입니다. 녹슨 곳은 많고, 고무도 갈라져가고 있습니다만.
열네살이면 아직 어리네요. 잘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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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물새고~ 녹슬고~ 스티어링휠 안돌아가고~ 언덕에서 뒤로가고~
뭐 이런차는 아니겠지요? ㅎㅎ
스무살이라니 존경스럽습니다~ㅋ
새차를 산다에 중점을 두는 안
교주님 : 새 차 사자.
마마님 : 나는 중곤데?
교주님 : 내가 사고, 차는 바꾸자.
마마님 :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