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퇴근길
2016.08.17 21:49
전직장 동료가 뇌출혈로 오늘 먼곳으로 갔네요.
인사만 하는 사이였고 가끔 업무때문에 미팅만 했는데...
착찹하네요.
본부장이라는 놈은 사업말아먹고 사람들 자르고 그나마 열심히 한 사람은 저렇게 안타까운 죽음...
책임지는 놈은 없고 줄대기 바쁘고....
내일 상가집가서 술이나 한잔 하고 와야겠어요.
인사만 하는 사이였고 가끔 업무때문에 미팅만 했는데...
착찹하네요.
본부장이라는 놈은 사업말아먹고 사람들 자르고 그나마 열심히 한 사람은 저렇게 안타까운 죽음...
책임지는 놈은 없고 줄대기 바쁘고....
내일 상가집가서 술이나 한잔 하고 와야겠어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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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8.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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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8.17 22:39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잘 다녀오시고, 무리해서 밤새지는 마세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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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18 04:21
힘내세요. 제 옛날 직장동료도 비슷한 일을 당했습니다. 벌써 3년 되었네요. 참 능력있고 착하고 부지런한 사람이었는데. 엉뚱한 사람이 저질러 놓은 실수 때문에 좌천되고 역시 뇌출혈로 일년을 식물인간으로 살다가 갔네요. 그 저질러놓은 넘은 아직도 잘 살아있는데 말이죠. 뇌출혈로 식물인간이 되기 한시간 전까지만 해도 멀쩡히 저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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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8.18 07:51
명복을 빕니다. 같이 일하던 동료교수가 그렇게 떠났습니다. 이제 50 이었는 데, 역시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든 거 같습니다. -
풀맨
08.18 09:27
괜히 사람들이 헬조선, 헬조선 하는게 아니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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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08.18 14:01
힘들고 어렵겠지만 한번쯤 쉬었다 가야 할듯
헬조선 원망 말구 어렵지만 우리 모두 한번은 쉬었다 갔으면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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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08.18 14:3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글 나올 때마다 병원에 ㅠㅠ;
헬조선의 끝은 보일지....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만 죽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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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겠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어려운 걸 보면 착잡합니다. -
아~~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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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 년 전에 후배를 뇌출혈로 잃었습니다.
오십도 못 넘기고..쓰러진 지 일주일만에~
사업실패 후 재기를 노리던 와중이었는데..ㅠ
매년 종합검진은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혈압 관리도 늘 하시구요.
차일피일 미루다가 한 방에 훅 갑니다.
많이 적었다가, 제가 말할 주제가 아닌 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힘내시고, 상갓집 잘 다녀오세요. 마음이 많이 착찹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