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2016.10.27 06:53
마소의 강점은 빠른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반영하는게 빨라요. 애플이 시장을 앞서 나가서 개척하는 느낌, 혹은 처음부터 완성도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고 보면, 마소는 차분히 단점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스타일 이네요.
초기의 서피스도 문제가 많은 제품이긴 한데(물론 Tablet PC의 대부분은 서피스의 발끝도 못 따라갑니다), 거의 매년 새 제품을 만들면서 3 부터는 상당히 쓸만한 제품이 되었고 사실상 이분야의 최강자일 뿐 아니라, 다른 제품은 아예 언급이 안됩니다.
아이패드=타블렛 이었던 것 처럼
서피스= 타블렛PC 개념이 조금씩 성립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소의 행보중 마음에 드는 건, 자사의 팀킬을 피하기 위해 얍삽하게 물건을 만들지 않는 다는 겁니다.
서피스, 서피스 프로, 서피스 북 서로 다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걍 종류별로 다 뽑아서 필요한거 고르라는 자세.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진짜 가격좀 어떻게 해봤으면 좋겠네요. - _-a
좀 싸게 안되나;;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