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편의점 이야기
2017.01.26 19:13
늘상 퇴근하고 집에 돌아 오는길면 편의점이나 빵집에 들릅니다.
아내가 슈크림빵을 좋아합니다.
가끔은 결혼전에 홀로 즐겨먹던 도시락이 그립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편의점에서는 도시락을 사면 안됩니다.
방학입니다...아주 추운 겨울 방학이죠.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그런 방학입니다.
어느 귀여운 꼬마가 말이죠.
편의점밖에서 기웃거리더니 재빠르게 도시락이나 빵쪼가리를 몇개 집어 듭니다. 죄인이나 된거 마냥 어떤 카드를 카운터에 있는 알바생에게 급하게 건냅니다.
말없이 알바생이 봉투에 담습니다. 꼬마아이는 급하게 고개 슉이고 도망가듯히 봉다리 하나들고 뜁니다.
며칠전 입니다 굉장히 남루해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 편의잠 도시락을 일명 싹슬하듯히 사갑니다.
이두명은 같은 카드를 제시합니다.
늘상 도시락류는 항시 부족하지요.
내가 사가면 하나 모자라겠네요.
그냥 누가 뵈도 티나는 그런 자존심 상하는 카드 말고 일반카드랑 동일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품목도 자유롭게 살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의 겨울은 춥습니다.
아내가 슈크림빵을 좋아합니다.
가끔은 결혼전에 홀로 즐겨먹던 도시락이 그립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편의점에서는 도시락을 사면 안됩니다.
방학입니다...아주 추운 겨울 방학이죠.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그런 방학입니다.
어느 귀여운 꼬마가 말이죠.
편의점밖에서 기웃거리더니 재빠르게 도시락이나 빵쪼가리를 몇개 집어 듭니다. 죄인이나 된거 마냥 어떤 카드를 카운터에 있는 알바생에게 급하게 건냅니다.
말없이 알바생이 봉투에 담습니다. 꼬마아이는 급하게 고개 슉이고 도망가듯히 봉다리 하나들고 뜁니다.
며칠전 입니다 굉장히 남루해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 편의잠 도시락을 일명 싹슬하듯히 사갑니다.
이두명은 같은 카드를 제시합니다.
늘상 도시락류는 항시 부족하지요.
내가 사가면 하나 모자라겠네요.
그냥 누가 뵈도 티나는 그런 자존심 상하는 카드 말고 일반카드랑 동일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품목도 자유롭게 살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의 겨울은 춥습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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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1.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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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참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속 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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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옹
01.27 20:45
과거 식권에서 체크카드 형식으로 바뀌어 그나마 나아진 것이지만 카드 디자인만이라도 표시나지 않게 해주면 좋을텐데 높으신 분들은 그런데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br /><br />더 큰 문제는 한끼 금액이 3500원에서 5000원 수준이라 편의점 도시락 아니면 김천 같은 분식점 이외에는 식사가 어려워 불균형한 식사를 할 확률이 높죠 -
수빈아빠처리짱
01.31 12:19
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함량이 그냥 식당 같은 데 계약해주고 먹게 해주는 것도 좋은데, 그것도 여유치 않으니...
최근에 본 참 슬픈 이야기 입니다. 한국에 복지카드가 있나보군요. 그걸 받은 사람들은 남 눈치 보며 사용하고요. 참... 슬픈 현실 입니다. 눈치를 봐야 하는 한국의 현실도 그렇고... 갑자기 머리가 봅잡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