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7년만에 올리는 근황,
2017.02.09 02:01
안녕하세요, Acura 입니다.
댓글은 이따금씩 남기곤 했지만 글은 자주 쓰지 않았지만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Kpug에 오랫만에 글을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자유게시판에 글을 썼던건 군 입대 기념 나눔이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무색하게 벌써 7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1. 군대를 제대했습니다.
....이건 5년전이네요, 선임을 쳐서 영창을 일주일 정도 다녀오긴 했는데 무사제대했습니다.
2. 사랑을 위해 대기업 인턴 시작, 그리고 이별.
배고픈 진로를 선택한 사랑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에 지원한 대기업 인턴에 덜컥 합격하지만
이게 갈등의 원인이 되어 갈라서게 되고 회장님의 노환으로 부서가 해체되면서 대기업 입사는 물건너가게되었습니다.
3.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못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4. 취업을 하고 3개월만에 떄려칩니다.
언론에서 다니기 좋은 회사로 나온 모 회사를 입사하자마자 3개월만에 떄려칩니다.
부서 운이 좋지 못해 적응에 실패하였습니다 orz....
5. 방황을 하다 인턴으로 들어간 회사에 눌러앉았습니다.
잠깐 스타트업에서도 일해보고 인연에 없던 대기업 공채도 보다
결국 제일 잘 하는걸 처음부터 다시해보자는 마음으로 경력을 비우고 인턴으로 들어가 눌러앉아 정직원으로 눌러앉았습니다.
6.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칠칠치 못한 제 여건에 환영받지 못하는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순탄치는 않지만 만나면 행복합니다.
7. 석사 과정을 밟으려 합니다.
여유가 있을 떄 조금이라도 더 공부를 해두고 싶어 석사과정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된다면 2년은 회사 생활과 공부를 병행하겠네요.
너무 오래간만이라 그동안 있었던 일을 함축해서 올리게 되었네요.
이따금씩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건승하세요.
ps.
지금은 떠나가버린 Iris님이 돌아오시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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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0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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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2.09 07:35
잘 읽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 -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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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진주
02.09 10:12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나쁜일보다는 좋은일들이 더많이 있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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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2.09 12:55
댓글을 한참 썼는데, 먼가 잘 못 누르다가 지워졌네요.
근황 가끔, 자주 부탁드리며, 행복한 시간들, 사랑, 공부, 직업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 나가시길...
""ps.
지금은 떠나가버린 Iris님이 돌아오시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iris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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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연애시절이 그립네요.ㅎ
이젠 아들이 셋..ㅠ
덕분에 iris님을 다시 기억합니다. -
해색주
02.09 22:28
야간 MBA 졸업하고 방송대 대학원 다니다가 휴학하려고 합니다. 지치더군요. 맘 굳게 다잡고 석사 잘 마치세요. -
사드사랑
02.10 00:35
아자아자.
iris님은 자게에 있는 명문 때문에라도 늘 기억하긴 하는데..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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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2.10 20:45
반갑습니다!!!! 자주 오세요..^^
일에 공부에 연애에 바쁘지만 알차게 보내시겠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