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텔 천리안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2017.06.16 22:21
새로 생긴 서울시립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제목 그대로 그 시절이 그립네요
코멘트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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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6.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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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7 00:40
잘 뒤지면 아직 어딘가 3.5인치 디스켓은 있을텐데
읽을 기기가 없네요
5.25인치 너무 잘 깨져서 짜증났던기억이 ㅋ -
별날다
06.16 22:49
하.....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그래도 사진에 보이는 건 당시 금수저 출신이나 쓰던 VGA 보드에 컬러 모니터 까지...!!!!!
전, 인텔 8086/88 4.72 MHz 에 Half Size 5.25인치 플로이브 꽂혀있던(하드도 없는....)... 그린 단색 모니터에 4색 CGA 지원하던 거부터 써 봤네요.
미국 텔레비디오에서 생산된 거였죠.
플로피드라이브 걸쇠가 자주 부러져서 얼마나 짜증나는지... 쩝! 그나마, 학교 거라서... ㅋㅋ
그런 때도 있었네요... 아... 이 물건이 당시 400만원이나 했다면 믿으실 런지.... 당시 현대 포니 승용차가 500만원이었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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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7 00:43
대학교때 알바뛰어서 용산에서 조립한 흑백모니터에 타워형 본체의 그 컴퓨터가 그립네요
Simcga 띠워서 게임하던 그때가
400만원은 아니었구요 한 80~90줬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
즐거운하루
06.17 00:52
다시생각해보니 처음산게 흑백 나중에 다시산게 486 컬러모니터였던듯 -
제일위에 사진은 첫직장에서 5년간 사용했던 pc네요 ^^; 펜티엄1, 120Mhz정도 될껍니다 하단 좌측은 386같고 옆에 삼보 트라이잼용 세진OEM키보드가 보이네요 저타입의 키보드 오랜만에 봅니다
근데 하이텔 체험하는 아이의 표정이 궁금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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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7 00:44
하이텔 흉내만 낸 모조품입니다 ㅎㅎ 진정한 pc통신은 01410? 전화걸어야죠 ㅎ 아이는 신기한듯 한참 가지고 놀았네요 -
푸른들이
06.17 22:17
01410을 기억하신다면 종량제 이후 세대?
호롱불 호스트로 돌리던 많은 사설 BBS가 많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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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뿌아빠
06.17 00:52
ㅜ.ㅜ 나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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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7 07:04
박하사탕먹고 싶네요 ㅎ -
atdt01410 기억나요. 새롬데이터맨프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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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7 07:05
새롬데이타맨 기억나네요 제 외장하드 어딘가에 있던데요 ^^ -
맑은하늘
06.17 04:26
파랑색의 추억..그립네요.
하지만.. 지금 현실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추후 어떤 추억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는 과거는 미래는 시점의 차이겠지요...
kpug가 현재의...파란색의 하이텔..천리안..같은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즐거운하루
06.17 07:07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과학관에서 생각나게 되서 반반가웠어요
도스창에 뱃치화일도 그립고요 ㅎ -
상호아빠
06.17 05:29
atdt01411이 더 빠르지 않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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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7 07:08
전화요금 차이가 있지 않았나요? 기억이 ㅜㅜ -
그런대로
06.17 14:08
01411 이 빠르고 01410이 조금 느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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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6.17 06:03
띠~디~디~디~디~~~~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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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7 07:08
집에 전화가 와이리 안되냐?
뭐라하신 기억이 ㅋ
맨날 집전화는 통화중 ㅋ -
별날다
06.17 07:26
ㅎㅎㅎ.....
여기 계신 분들 다들 많은 추억을 갖고 계시겠지만......
여름이고 하니.. 그 때를 생각하면.... 서늘하게 만들어드릴께요.
전! 화! 요! 금!
다들 괜찮으셨는 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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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6.17 08:38
2메가 올리는데, 4시간.... 그러다 업로드 실패....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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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6.17 10:06
그래도 나중에 대안이 나왔었죠~ 야간 정액제... 그 동안 전화는 못 쓰지만... 밤에 전화 쓸 일은 별로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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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0 으로만 접속하면 요금걱정 안해도 됬죠. 저야 뭐 거의 채팅만 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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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7 12:07
여기 회원분중 창고에 하이텔 단말기 가지고 계신분 없으려나요?
자랑 좀 해주세요 -
맑은하늘
06.22 23:34
시간이 지나 kpug 회원님께 드렸는데...
테스트 해보셨는데...형체만 남아있고...부팅 신호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만 들었네요 -
90년대 초반에 전화비가 50만원...
부모님께서 전화가 계속 통화중이라고 고장신고 몇번하니까 송신전용번호를 따로 하나 내주던...
야단만 몇번 맞고 지나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 맞아도 싼 짓을 한거네요.
제 아이가 그런다면 과연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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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7 12:06
50만원까지는 아니어도 10만원 넘긴적은 있었던듯
기억이 가물가물^^ -
그러고보니 전화요금은 그정도 안나왔던거 같네요.
아마도 하이텔 천리안등 유료 통신비였나봅니다. ^^
그렇다면 전화는 따로니까 어휴... 그때 일반적인 월급보다 많았을텐데 철없던 시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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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22 23:35
대단들 하시네요....전화요금 압박이 많았지요... -
이야기 프로그램 많이 사용했었지요.
그 때 PC광고에 김국진씨가 밤 세지 말란 말이야 했던게 생각나네요.
매일 밤 세우다 싶이...ㅠㅠ
밤 새도록 그렇게 떠들고도 피곤한줄 몰랐던 시절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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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06.17 14:26
이야기가 첨에는 무료였죠
능력자가 풀그램 이야기 만들어서 통신망 자료실에 욜려서 대인기 였죠 꽁짜 ㅋㅋ
그러던것이 유료로 바뀔때쯤 인터넷이 나오고 뒤늦게 무료에 망 접속풀그램에 번들로끼워주고 했지만 인터넷에 적응, 대응을 못해 사랴졌지 안았나 싶네요
회사 자체가 부도 난게 아니니 개발자는 잘 살겠죠 ㅎㅎ세롬데이타가 이야기 후속 플그램으로 이야기를 앞지른걸루 기억 되는데요
나도 이야기 쓰다 새롬 쓴듯^^ -
푸른들이
06.17 22:21
경북대학교 전자과 모임이었던 하늘소에서 만든 프로그램이었죠.
실제로 버전업이 7.0 이후까지 되긴 했지만 인터넷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브라우저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기 보다는 OS 변경의 타이밍을 좀 잘 못잡았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당시 제일 많이 사용되던 것도 버전이 5.3인가 그랬을 거에요.
물론 하늘소 팀의 멤버들이 다 흩어지게 되었던 것도 한 이유기도 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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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06.18 18:44
하늘소 ㅎㅎ
참 오랜만에 들어 보는 군요
당시 인터넷으로 넘어 갈때 적응을 못한건지 안한건지 참 아쉽네요 지금도
새로데이타도 마찬가지였지만요^^ -
윤발이
06.17 14:17
진짜 하이텔 채팅방도 예의 바른 공간이었죠..
막 펜팔도 하고 그럤다는 -_-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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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06.17 14:17
286에 14인치 흑백모니터 로 하이텔 이용한 기억이 새롭네요
칼라 모니터는 386넘어 가서 사용한 가난한 영세민 ㅋㅋ 기억이
당시 286AT 청계천 세운상가서 부품 사서 조립 했는데 그가격이 만만 찮었는데요
하드 50메가 ㅋㅋ
하이텔,천리안, 나우누리는 유료, 에듀넷은 무료 (교육방송? 이라 무료 ,메일도 꽁짜 인데 접속이 개허접)
여기다 전화요금은 별도 ㅋㅋ -
해색주
06.17 17:09
저는 컴맹이어서 ㅎㅎ 갑자기 인터넷으로 들어온 사람이라서 통신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 주변에서 하는 것 들은 것이 있어서 신기하네요. 그렇게 컴맹인 제가 코딩하고 그러면서 그걸로 밥먹고 사니, 재미있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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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6.17 22:23
천리안은 변화가 그래도 적었는데(초창기 출발부터가 유료였으니...)
무료였던 케텔부터 하이텔로 그리고 유료화.. 변화가 많았네요.
중간 나우텔.. 유니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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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06.18 18:47
유료 전활때때 좀 시끄러웠죠
나부터 유료 하면 안한다 무료 에듀넷으로 개긴다 했는데 결국 하이텔 사용 하는 ㅎㅎ -
SON
06.17 22:36
나름 그때 채팅이 재미있어서 푹 빠진적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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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몰
06.1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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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6.19 10:43
오... 이런 곳이... ㅎㅎㅎ... 재밌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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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6.20 01:05
챗방 만들었다는 공지도 있군요! 그런데 챗방 가보니 텅 비어있더란. ㄷㄷㄷ
kpug도 챗방이 어디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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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6.20 01:01
학교전산실 컴퓨터 (백스)가 처음이네요. 고등학교때 갖고 놀던 학교 컴퓨터는 SPC-1000이었나 그랬는데 정말 갖고 놀던 수준이었고. IBM 3090에서 연결되던 빗넷이 넷웍에 들어간 처음이랍니다. (88년 말?) 그 뒤에 학내에 인터넷이 들어와서 archie, ftp, news같은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었죠. 하이텔은 말로만 듣던. 내가 살던 집에 인터넷이 들어온.. 것은 미쿡에 공짜 다이얼업 붐이 불던 때였네요. 윈속이 있어야 했던. WWW은 mosaic이 나온 1993년에 처음 맛보았답니다. 그 뒤에도 한동안 text based browser lynx와 news 를 따라다녔네요.
커피포트 물끓는 소리나는 full height hard drive가 설치된 XT.. 대단한 물건이었죠. 플로피가 없이도 부팅이 되다니! 8087 co-processor란 물건도 환상적인 물건이었답니다.
(씨피엠, 바이덱스 카드를 기억하는 분들은 없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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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20 07:39
저의 처음 컴퓨터는 국민학교때 학교에서 접한
테이프리더기가 붙은 컴퓨터였습니다.
게임한번하려면 카새트테이프를 꼽고
플레이를 눌러 다 읽어들여야 했던 .... ㅋㅋ -
42195m
06.20 23:09
저는 이런 거 모릅니다.... 모릅니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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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22 23:37
8비트...청계천의 골드스타...삼성 . 대우 msx 시리즈...이경진씨가 컴퓨터 FC-10인가 광고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
맑은하늘
06.22 23:39
80년 초...청계천이 전자회사들 모델?상점...지금 애플샵같은 위치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릴적 기억이네요... -
hl5brj
06.23 00:11
처음 만져본 컴은 골드스타 대리점?에 전시되어 있던 FC-80이었고,
1986년경엔 컴 학원애서 삼성 SPC-1000과 8비트 애플II 해적판이던 MELUM II 로 열심히 베이직 프로그램을 짜고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CALL-151 -> D000<D000.FFFFM -> C081 -> C083 -> FD14:00 (64KB 애플 II+에서 커서 안깜박거리게 하는 거) 나 MON -> D554A ...CGINIT (SPC-1000에서 사용자 정의 픈트?.. 만들 때 쓰는 거) 등을 찾아보며 놀았습니다.
1987년 저의 첫 PC인 FDD 달린 APPLE II+ 해적판(당시 약 40만원, 참고로 당시 떡볶이 하나 20~50원, 아이스크림 100원?)을 마르고 닳도록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위에서 왕초보님 말씀하신 바이덱스 카드는 써보았지만 머킹보드는 컴가게(게임 불법 복제의 온상이었지요)에서만 보았고, 스마텀 카드는 잡지에서 광고로만 보고 갖고 싶어했었구요.
나중에 효성 PC-8000(키보드 분리형 애플 II 해적판)에서 CP/M 카드 꽂고 거기서 돌아가는 DBASE II 를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당시 학교에서 성적 채점 후 등수 순으로 소트 할 때 학교 전산실 SPC-1000에서 BASIC으로 데이터 입력 후 버블 소트 프로그램을 짜고 돌려서 했었는데, 그걸 소트 명령어 하나로 해결해버리는 괴물같은 프로그램이었으니...^^;
XT 정도 되려나요? 5.25" 플로피 디스크... 저걸로 게임 복사하고 그러던 시절... 20년도 넘은 먼 옛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