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잡담] 아주 아주 올만에 이용소를 갔습니다...
2017.06.19 18:05
오늘 정말 몇십년 만에 이용소를 갔습니다..
(군 제대후 계속 미장원만 갔었는데..ㅋ)
나이지긋하신 사장님께 짧게 깍아 주세요 하고 이발 시작..
잠시 후 거울에 보인 모습.,..
스님이 한분 계십니다..ㅋㅋㅋ
뭐 워낙에 짧은 머리를 좋아하는지라 흡족합니다..
그리고 계산하며 또 놀람....5000원.. 단돈 오천원..ㅎ
짧은 머리는 자주 이발을 자주 하는데 단골될듯합니다...ㅎ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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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6.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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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닉네임 바꾼 적 없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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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6.20 05:17
죄송합니다.
닉을 바꾸고 오셨다는 분이 있으셔서,
요즘 제 눈에 글이 잘 안 보이는 것 같아 혹시 그분이 알퐁스님인가 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찔러 봤습니다.
별일 없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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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5m
06.19 20:01
싸기는 탑골공원 근처가 제일일 듯.
정말 옛날 느낌나는 이발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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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6.19 20:32
이제 점점 이발소가 줄어들고 있네요
서울만해도 이발기술을 배우는 곳이 강남쪽엔가
한군데 뿐이라던데 -
뿌뿌아빠
06.20 00:40
저는 무서워서 못간다능... 앉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바리깡 시작하셨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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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6.20 00:43
'대구 북구 산격로1길 58'
ㅎㅎ 제가 이발관을 마지막 간 것이 아마도 학교다닐때.. 봉천동 원당시장 어딘가에 있던 이발관에 발을 척 들여놓는데.. 어두컴컴한 안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학생, 여기는 학생이 오는 곳이 아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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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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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동.. 저희 회사도 산격동 입니다.(유통단지로...) ^^
같은 산격동이라 하더라도 거리는 좀 멀군요. 이발 해야 하는데....
저도 이발관을 마지막으로 가본게 고등학교 안에 있던 이발관 입니다.
졸업하고 동네 이발관 3곳을 갔는데, 학생은 안된다고 해서...ㅡㅡ;;
왜 안되는지를 한참 뒤에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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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uni
06.21 00:00
"왜 학생이 오는데가 아니야.."라고 하는지 저는 깨닫기에는 아직 너무 많이 남아서.. 사실 궁금합니다..ㅎ -
별날다
06.21 00:11
서울 종로에 사무실이 있을 때에는 사무실 주변에 3,500원 짜리 이발소가 흔했는데...(뭐... 이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ㅋㅋ)
강남으로 오니... 미용실 뿐이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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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필핀에서 50페소 주고 머리 자르고 있어요. 또 들어가야 머리 자를텐데. 갈시간이 ㅋㅋ
음료수는 산삼차를 줄 듯합니다.
저는 바리캉으로 제가 깎은 지 십 년 넘었습니다.
늘 스님 한분이 거울에 서 계시지요. 배나온... ^^/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진짜 스님인 알퐁스님은 닉을 바꾸신건지...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