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노트북)을 얼마나 자주 교체하시나요? 그리고 구 컴은 어떻게 처분하시나요?
2017.08.22 10:12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데탑을 7년 주기로 교체해 줘서 내년에 교체 예정이고,
전에 미국에서 일했을 때는 노트북을 (전체적으로 데탑을 전혀 안 썼었습니다) 2년 주기로 교체해 줬었습니다.
지금 집의 노트북이 이제 만 4년이 꽉 차고 5년에 접어 드는데,
교체를 하는 것이 투자일지 낭비일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종종 인내심을 테스트하거든요.
제 기억에 인텔 3세대 칩세트에, 8기가 메모리, 500GB 하드인데
그냥 SSD로 교체하고 시스템 한 번 다시 깔고 한 1년 정도 버텨 볼까 싶기도 하고
이 참에 교체할까 싶기도 하네요.
케퍽 분들께서는 얼마나 자주 컴을 교체하시나요?
그리고 교체하고 나면 구형 컴은 어떻게 처분하시나요?
중고로 판매들 하시는지, 그렇다면 가격은 어떻게 산정들 하시는지요?
저는 보통 컴이 거의 죽을 때까지 써서 중고로 팔아 본 적은 없고
대신 컴을 가끔 쓰시는 어르신이나 아이들에게 양도하기는 했었거든요.
컴이 많이 싸지고 전화가 일정 부분 그 기능을 대신하다보니
이제 그것도 그닥 필요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케퍽 회원님들은 자유로운 경험담,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야호~ 드림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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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8.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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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22 11:17
뭐에 쓰느냐 문제인데요.. 데탑은 보통 버릴때까지 굴립니다. -_-;; 부품 고치고 고치고 (교체가 아니고 고치고 -_-;;) 조각조각 나서 버릴때 까지 굴립니다. -_-;; 대부분의 용도는 태블릿으로 전화기로 넘어갔습니다. 교체는 아니고 새 기계가 나오면 하나씩 지르고.. 그냥 굴리는 컴퓨터가 늘어나는.. ㄷㄷㄷ 인내심 테스트는 내 인내심 테스트면 그냥 넘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기변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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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8.22 12:44
전 부품교체가 불가능할 때까지 굴립니다.. .ㅋㅋㅋ
보통 10년은 기본이죠..ㅎㅎ
올 초에 버린 데탑도 메인, 전원 나가고 해서 버렸어요. (하드와 램 등은 빼고.). 본체도 낡아서 망가지고 해서 말이죠.
지금 쓰는 맥은 산지 2년 다 되어가는데, 중고 2012년 후반기 꺼라서 실제는 5년 되어가는 거죠.
하여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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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몰
08.22 12:54
지금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SSD로만 교체해도 몇년은 더 사용가능하실껄로 사료됩니다.
빨리 SSD라는 신세계로 넘어가세요....죽어가던 기기가 새생명을 가지고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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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08.22 13:50
주로 노트북이랑 타블렛을 많이 사용하고 데탑은 데이터 백업용으로 일년에 2번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제돈주고 컴(마더보드) 산것이..2006년...저도 그냥 망가질때까지 사용하고 재생시켜서 리눅스 설치 다시사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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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정도러면 SSD 달아주면 현역 아닌가요?
그것보다는 노트북이니만큼 배터리 상태가 더 중요할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펜린계열 노트북을 아직까지 SSD 없이 굴리고 있습니다
교체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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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8.22 15:20
예전엔 프린터서버로 사용했는데
요즘 프린터는 무선도 지원해서
필요가 없어졌네요.
3세대면 ssd교체하시고 퍼질때까지 쭉 쓰셔도
상관없지 싶습니다.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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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딩때 구입한 8bit 컴부터 현재까지 9대의 본체가 있습니다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면 버리고 누굴주고해도 되지만 그냥 몇년간 사용하고 추억이 담긴 물건은 그냥 창고에 비닐싸서 보관합니다 가끔 생각나면 전기넣어서 굴려주고요 현재 사용하는 데탑은 2년전 중고장터에서 3만원주고 구입한 HP E8400인데 SSD없어도 영화보고 서핑하고 문서작성하는데 충분합니다 부팅시 인내심을 가지고 약간의 여유가 필요하지만 이대로면2020년까지 갈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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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8.22 19:57
저나 제 가족이 쓰는 컴은 거의 새로 사본 적이 없습니다.
주위분들 컴 바꾸실 때 도와드리고 남은 부품 받아 오거나, 잘사는 동네 아파트 전자제품 버리는 곳에서 부품 주워 오거나 중고 싸게 사거나 해서 고쳐쓰거나 조금씩 업글하고 있네요.
고사양이 필요한 일은 거의 하지 않아서 펜티엄 4 모바일급 노트북 정도면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아직 많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리눅스도 조금씩 써보고 있는데 가족들은 시큰둥해 합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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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08.22 20:32
버리는 데탑을 고쳐서 사용 하구요
더이상 못고치거나 안돌아 가면 고철로 보내고
노트북은 고장나거나 업그레이드는 잘안하고 쓰다 버리거나 쳐박아아둠
노북은 손 잘못 대면 돈도 더들고 업글 자체가 불가한 종이라 ㅎㅎ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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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는 PC와 노트북은 3~4년 되었는데, 보통 교체주기가 5년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중간 중간에 부품 업그레이드 해서 업그레이드 하긴 하지만..
PC를 전부 교체하거나 부품 조합해서 PC가 하나 나오면, 주변에 나눠 드리고 있습니다.
제게는 필요없어도 다른 분들이 사무용으로 쓰기에는 아주 충분한 사양이라 그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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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23 03:51
인텔이 요즘 왜 비실거리는지 알 듯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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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8.23 04:47
딱히 교체주기는 정해두지 않고, 기존 컴퓨터로 작업하기 부적합한 일이 생길 경우 교체나 업그레이드합니다. 물론 고장나도 바꾸고요.
지금 집에서 쓰는 컴퓨터는 샌디브릿지 제온 E3 1230이고, 랩에서 쓰는 것은 I3-2100입니다. 단, 요즘 연산력이 좀 많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어서 새 랩 컴퓨터로 라이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교체할 때 쓸만한 부품이 있으면 예비용으로 두거나 기부합니다. (버려진 부품을 주워오거나 한 덕에 쌓아놓은 구형 부품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이젠 남는 건 기부행..)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부품 (낡고 고장이 있어 수리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은 폐기합니다. 굳이 팔지는 않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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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8.23 07:41
i 시리즈는 한 100년은 쓰지 않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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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아이비)면 충분히 현역인 물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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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29 20:17
저는 펜티엄 CPU 로 노트북 사용하고 있네요.
게임 안하고 메모리를 8기가로 한게 제법 오래 쓸 수 있게 된거 같아요.
SSD 로 변경해볼까 싶기도 한데, SATA 2 만 지원하는 보드인지라 성능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60G 정도 작은 SSD 중고라도 있으면 OS만 설치해볼까 싶기도 한데,
가성비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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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29 20:17
저는 펜티엄 CPU 인 낮은 성능의 노트북을 5년 정도 사용하고 있네요.
게임 안하고 메모리를 8기가로 한게 제법 오래 쓸 수 있게 된거 같아요.
SSD 로 변경해볼까 싶기도 한데, SATA 2 만 지원하는 보드인지라 성능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60G 정도 작은 SSD 중고라도 있으면 OS만 설치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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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10.13 00:40
감사의 글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한 분 한 분께 감사 말씀 올리기엔 너무 뻘쭘할 정도로 늦어져서, 경험을 함께 말씀해 주시고 좋은 조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한 번에 올립니다.
아직까지 그냥 버텨보고 있습니다... 직장의 컴에 bad sector가 생겨서 SSD로 바꿨는데 얼마나 변화를 체감하게 될지 좀 보고 있습니다. 집의 노트북도 버텨 보면서 결정해 보려고 합니다.
결혼할 때 장인어른이 사 주신 X40이 있는데 이넘을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어요. 그놈 고장났다고 x61 샀는데 이 녀석도 이젠 10년이 넘었고....(그래놓구선 x40 수리도 끝냈죠. ㅡㅡ;)
그냥 책상 한켠에 오래된 책 마냥 옆으로 꽂혀 놓고 있는데..... 어이해야할지..
실제 사용은 서피스로 다 대체되어 있는데... 정말 다른 분들은 어이하고 계시는지...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