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 불안하지만 그 앞을 계속 서성이게 한다
2010.02.11 12:44
얼마 전 실험실 친구 남편이 신규로 차를 구입하려고 한다길래 어떤 차를 사냐고 물었더니 도요타다 캠리(어김없이!)라고 하더군요.
선택의 이유는 다들 아실겁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미국정부가 도요타를 깨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만신창이가 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남편 차는 괜찮냐고 물어보니 불안하긴 하지만 여전히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뿐만 아니라 제 주변 사람들(미국분들)은 여전히 도요타 차에 대해 무한신뢰(?!)를 보내고 계십니다. 그 분들의 거의 90%가 캠리, 프리우스, Rav4, 야리스 등 도요타 차를 타고 다니십니다. 심지어는 어떤 분은 도요타가 어려우니 차 살때 도요타를 일부러라도 선택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까지 하시네요.
불안하지만 여전히 어떤 사람들은 그 앞을 끊임없이 서성이고 있습니다.
- 저는 2006년형 현대 소나타를 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만 중고차 값이 뚝뚝 떨어지는 걸 보면 배가 살짝 아프긴 합니다. ^(^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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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pirin
02.11 12:51
저도 개인적으로 도요타차가 싫어서 혼다나 혹은 현대차를 구입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여기 온 이래 차를 구입하신 한국분들은 100% 현대차를 선택하셨네요. 다들 희한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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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02.11 13:03
저는 작년에 소나타를 사서 타고 있는데, 그 전 타던 캠리나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한국차도 이제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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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pirin
02.11 13:41
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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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2.11 13:08
국내 차량 제작 기술도 어느정도 수준급에 올랐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원가 절감이라는 명목으로 싼 자재를 쓴다거나 안전을 담보로 옵션질을 한다거나 하는 점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요.
미주 판매용은 특히나 도요타나 혼다같은 차량과 견주어 보아도 뒤지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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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pirin
02.11 13:15
예 많이 좋아졌어요. 단지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취급하는 일만 그만 두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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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요타 죽이기를 보면서도 참 미국이 궁했나 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은 저도 도요타 차량의 "내구성"에는 무한신뢰를 보내는 편입니다만...
초기 품질은 현대차와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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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
02.11 14:10
도요타의 신뢰는 십수년에 걸친 사용자들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쌓인거라 쉽사리 바뀌지 않나봅니다. 분명 근래엔 많이 이미지가 나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인기 많구요.
지금은 일제차를 타고 있지만 저도 다음번 차는 현대나 기아로 갈려고 합니다. 결코 지난 번 WBC 결승 경기 때문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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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2.11 14:23
현대차, 외국에서 사면 괜찮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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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외국에서는 가격경쟁력도 있고... 보증기간도 길고... 어떨때는 사고난 차량도 그냥 알아서 바꿔주고..... 품질도 더 좋고....
국내에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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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 사람들은 복스바겐 팬밖에 없더군요 -_-!! 중국사람들의 경우 토요타의 무한신뢰를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토요타가 싫어서 혼다차를 택했는데 산지 3개월만에 말아먹고 기아차 Rio5타고 다닙니다. 그랬더니 주변사람들이 저보고 애국자라고 하더군요. 사실은 애국자가 아니라 사고 싶은 해치백 차량중에 가장 안정성있고 가격저렴하고 이자율낮은걸로 샀는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