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LED
2018.07.17 04:46
달리는 김에 후다닥 해치웠네요.
굉장히 난이도가 쉬운 킷이라 하루밤만에 해치웠습니다.
MCP 제품은 멀티컬러 파츠로 도색 없이도 미지근하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제품임을 뜻합니다.

LED 회로를 포함한 다양한 부품이 보이네요.
가장 내구성이 중요한 헐 부분이 아예 다 찍혀 나와서 참 만들기 쉬운 키트입니다.

선수

선미

갑판 중앙 1층

갑판 중앙 2층

갑판 1층 2층 합체

LED 배선 작업1

LED 배선 작업2

잘 켜집니다 :-)

헐과 갑판 파츠를 합체~
자잘한 추가부품을 덧붙이고 완성!

역시 맨 위 사진의 껍데기 사진과 실제품은 다릅니다...
껍데기 사진은 명백히 도색한 버전이에요.
상단의 흰색 객실 부분에서 벽 부분에 내부 도색을 해서 빛을 차단해야만 창문만 또렷하게 나오거든요.
도색 없이 그냥 바로 조립하면 위 사진과 같이 LED 광이 벽으로도 전부 투사되어서 너무 밝게 나옵니다.


너무 밝은 상단 흰색 객실뱍 때문에 하단 검은색 부분의 객실 창문의 LED 는 하나도 안 보이게 됩니다.
(눈으로는 보이긴 하는데 사진 찍으려면 노출 차 때문에 곤란합니다.)

이렇게 나무 갑판 부분도 LED 광이 투과되어서 이상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것도 내부에 검은색으로 한꺼풀 도색시키면 쉽게 해결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역시 모든 프라모델의 딜레마는 도색을 해야만 그럴듯한 작품이 나온다는 거네요.
어렸을 때야 조립만 해도 만세를 외쳤지만 나이 들면 어지간히 완성도 있는 작품을
뽑으리란 확신이 안 든다면 처음부터 손도 대기 싫어집니다.
커티삭 도색 작업을 기다리면서 당분간 쉬었다가 다음에는 목범선에 도전해야 겠습니다.
코멘트 10
-
아싸
07.17 05:37
-
별날다
07.17 10:23
오....... 멋져요!
-
푸른들이
07.17 17:17
쉽게(?) 가는 방법은 안쪽을 알루미늄 테이프나 절연테이프로....
아. 중요한 멘트...
그래도 오~ 멋져요....
-
그럼 창문구멍 내는 작업이 보통이 아니라서요...
참고로 그냥 구멍만 뚫려 있으면 안쪽 LED 직광은 눈부시고 안 보일 땐 어둡기 때문에
불투명 스카치테이프로 한겹 발라줘서 모든 창문에서 골고루 빛이 보이도록 작업해두었습니다.
-
푸른들이
07.18 08:17
안그래도 댓글 달면서 구멍 내는 작업도 만만치 않을 건데 싶긴 했는데...역시나 같은 부분에서...ㅎㅎㅎ
-
왕초보
07.18 00:26
밤에 멋진 거라 추가 도색은 크게 의미있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안 보이는 내부 도색이 이렇게 중요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
무드등 느낌 나는 것이 멋지네요!
-
수빈아빠처리짱
07.18 12:41
오...LED 멋지네요..
-
SON
07.18 20:22
멋있네요~ -
라이온
08.13 15:10
와 이쁘네요~
오오오오오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