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겸 질문] 타블렛을 지른 후...
2010.04.27 00:24
얼마 전에 뱀부 460k라는 타블렛을 질렀습니다.
업무 메모용이라 생각하고 처음 적응을 하려고 글씨를 써보는데...
제가 이정도로 악필이었나 싶을 정도로 개발새발 글씨가 써지더군요.
연습하면 나아질까 싶었는데 뭔가 근본적인 다른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역시 노트에 직접 쓰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이 모니터 위에 직접 대고 써야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모니터 공간하고 타블렛의 협소한 공간의 차이로 생기는 화면 이동 문제도 있구요.
이래저래 되려 타블렛 노트북 뽐부가 생기고 말았네요.
TC-1100정도면 제가 원하는 목적에 딱 부합할 것 같은데 매물이 흔치 않군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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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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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4.27 00:43
전 아무래도 업무 메모용인만큼 세밀한 표현이나 좋은 기능등은 별로 필요가 없고
실제로 필기를 하는 대로 메모가 되는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되도록이면 강화 패널 부착된 슬레이트 제품이라 필기에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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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4.27 01:28
괴발새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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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4.27 06:34
괴발개발이 맞는 표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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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가 고질적인 문제가 많다는 글을 본듯하네요^^:; 이렇게 우리모두 뽐뿌를 물리쳐 봅시다..
"새 아침이 밝았네.. 우리모두 일어나...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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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4.27 02:12
전 지금 p1510을 쓰고 있는데, 자판이 작아서 불편하기는 해도. 쓸 만합니다. ^^
아~ 1.8인치 하드가 느려서 SSD로 갈까 고민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64기가로 사려니까, 제가 중고로 산 p1510보다 비싸다는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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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공간하고 타블렛의 협소한 공간의 차이로 생기는 화면 이동 문제도 있구요. <- 요것이 상당히 영향력이 큽니다.
직접쓰는 액정타블렛도 있는데.. 너무 비싸고, 모니터가 19~20인치 이상이라면 인튜어스 제품으로,
타블렛의 크기를 키워주시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익숙해지면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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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4.27 06:02
저희집 아이들도 익숙해지니 별 그림을 다 그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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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4.27 07:40
음.. 그렇다면....
같은 회사에서 나온 타블렛 모니터도 있습니다. (ㄷㄷㄷㄷ)
괜찮은 타블렛 노트북들은 무지 비싸더라구요. 레노버에서 나오는걸 보니.. 거의 200~만원 정도.
tc-1100은 이런저런 잔고장이 많아서 쓰기 꽤 힘들다고 하더군요.
올해 다양한 형태의 타블렛 제품들이 쏟아져나올테니 기다려보셔요 :)
저는 빌립의 S10이나 N5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