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로 견생 83일째..

2018.10.03 22:38

Pooh 조회:351

20180929_202659s.jpg


저와 같이 산지는 5일째 되는 애기 입니다..

X꼬발랄한게... 빨빨 거리면서 너무 빨라서 100장의 사진중에 제일 잘 나온 사진이

저 사진밖에 없네요..ㅠㅠ 다 흔들린 사진입니다.


몇달만에 집안에 웃음 소리가 나네요.. 어머니가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한마리 분양 받겠다고

하셔서 유기견 알아봤는데.. 번번히 인연이 안되어서.. 어머니와 같이 가서 분양 받아 왔네요..

평소에 사지 말고 입양하라고 늘 그렇게 주위에 이야기 해 놓고..제가 그 말을 지키지 못했네요..

키우던 아이 갑자기 보내고 너무 힘들어서 병원약 3개월째 먹고 있는데..

병원에서도 아이 입양을 권해서 입양 했습니다.. 


오자마자 배변패드에 볼 일 바로 보고.. 배변 훈련을 따로 안 했는데.. 너무 똑똑하네요..

먹고 자고 싸고 씹고(이갈이 중..ㅠㅠ).. 회사에서 퇴근 시간이 기다려지고..퇴근길이 즐거운 것이

얼마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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