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국이 삼인성호 인것 같습니다.
2010.04.27 08:24
삼인성호 三人成虎
세 사람이 짜면 거리에 범이 나왔다는 거짓말도 꾸밀 수 있다는 뜻으로, 근거 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곧으듣게 됨을 이르는 말.
정부와 여당과 매스컴이 합작이 되니...
새로운 사실이 자꾸 생기는군요.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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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배
04.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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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4.27 11:09
속는 자와 안 속는 자의 차이는 결국 정보의 양과 그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가 현 정부 비판성향이 강한 것도 결국 일반인보다는 공유하는 정보의 양과 질이 달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부가 언론장악에 목메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죠.
공산권이 무너진 이유도 복사기로 대표되는 정보의 확산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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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27 13:16
노무현 정권의 최대 실책은 언론에 목줄을 매지 않은 것이지요.
그 다음 실책은 검찰을 깨부숴 놓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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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노무현 정권이 언론과 검찰을 깨지 못한 건 아쉽습니다.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 앞으로 그런 기회가 또 올까 싶습니다.
아침에 라디오 노무현 재단 광고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원칙을 지키면 진다. 어떻게 하겠나?', '지겠다'
바보 노무현이기에 우리가 그러워하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습니까?
원래 고귀한척 했던 것들 뒤가 더 구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