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진단 및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018.10.21 07:15
몇달전부터 왼쪽 및 우측 팔의 회전 장애 및 통증이 일상 삶을 방해할 정도네요 !
병원 가는것/ 의사 쌤들을 기본적으로 불신하기에
병원 2번 가봤는데...
바로 인근 3차 대학 병원으로 가보려하는데...진단서가 있어야 가는것 같기도하고 !
2번 갔던/ 2개의 병원/ 인근 신설 전문 정형외과는 의사쌤은 친절하고 잘 진단해주셨고...치료도 잘 된듯한데
어깨부위에 실시간 엑스레이 촬영하면서..주사 놓은것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것 하나의 / 설명 부족 및 방사선 피폭..스테로이드?? 주사를 아픈부위에 놓은것이 아닌가하는 추정/ 설명이 없었기에 아쉬웠구요 !
2번째 왼팔 증상으로 갔던 인근 정형외과는 초음파 치료?
일반적/ 물리치료/ 및 말로하는 진료 방법/ 설명 부족/ 치료가 물리치료 및 초음파 "충격파 치료"를 몇달?에 걸쳐
해보자는 뜬구름 잡기식...1회 / 약 5만의 비용/ 미리 물어보지도 않고.. 추후 계산시 실비 보험 당연히 있을거라는 물음에 황당하기도 하고...
암튼 전형적인 물리치료 병원 같네요 ! 아내가 가보래서 가봤던것인데요 !
다시 원 질문으로 돌아가면...오십견이라는 진단을 한...2번째 정형외과 및 1번째 진료/초음파 검진/ 엑스레이 진단 및 주사 이야기대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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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이 맞는듯 보이는데... 믿을수 있는 진단 을 받을수 있는 병원과 개인이 스스로 할수있는 운동 및 여러 정보들을 어떤것이 있을지
만문에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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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1 19:44
긴 글 감사드립니다. 친구도 운동 이야기 하더라구요 !
유튜브에서...말씀하신 동작들 검토 해 보겠습니다.
한번은
팔이 살짝 돌아갔을때의 통증이...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 -
맑은하늘
10.24 22:47
Pooh님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
그런대로
10.21 19:57
오십견이 확실 하다면 오십견은 치료법이 운동이라고 해요
어깨가 아프니 진통제(마취제) 놓고 어깨 운동 시키는게 치료법!
아프다고 어깨(팔)안움직이면 더 악화 되죠
통증 잘 참으면 닥 운동^^
못참으면 마취제 놓고 강제 운동 ㅎㅎ
오십견 치료는 한두달 걸리죠 길면 몇달~
지인 한명은 오십견 진단받고 수영장 가서 몇달 수영 ㅎㅎ
그이상의 비보험 치료는 병원 수입^^
의료보험 되는데 비보험으로 치료 해야 의사수입 늘죠
이상은 오십견 치료법인데
비슷한 병은 해당이 안되고 적절한 해당 치료가 있어요어깨 아프다고 다 오십견은 아니죠
정확한 진단이 먼저인데
1번2번 의원중 고르라면 1번 입니다오십견이 확실 하다면 운동이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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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4 22:46
넵. 1번이 2번을 겪고나니. 2번보다는 1번이네요
그런데...새로운 3번 3차병원을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
핫팩 자주해주시고 운동하는 것 외엔
크게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면서 호전이 빠르신분들 대부분은
쉬시면서 운동하신 케이스 아니면
매주 2-3회씩 물리치료 + 운동하신분들이 빠르게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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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4 22:45
운동 및 핫팩이네요... 운동 방법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
아래 왕초보님 말씀처럼 진단 받아보시고
꾸준히 치료 받으셔요~
전 한의원 요양원 물치실에서 일해서 아무래도
한정된 케이스를 많아 봤어요. -
맑은하늘
10.25 19:52
넵. 감사드립니다 -
야호
10.23 00:09
위의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선 정확한 손상 부위와 정도를 파악하시고 접근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올해 1월경부터 팔꿈치윗쪽(테니스 엘보우)과 어깨가 안 좋아서 종합병원의 해당 부위 전문의 교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부위에 비슷해 보이는 질환들이 많더군요.
보통 50견이라고 느끼는 증상이 실제로는 정확히 어느 부위에 어느 손상이 있느냐에 따라 여러가지의 세부 병명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충돌증후군도 그 중의 하나이고요. 이 부분의 뼈-인대-근육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복잡하게 얽혀 있더군요...)
저는 딱히 50견이라고 하시지는 않았고 엑스레이로 1차 검사를 하고 약물 치료를 했으나 크게 차도가 없어, 2차로 초음파로 검사하면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래도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없자 선생님께서 조금 더 경과를 보고 차도가 없으면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MRI로 봐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비용 때문에 좀 주저하고 있던 상황에서 예상보다 훨씬 늦게서야 증상이 나아졌고 지금은 약물로 심각한 통증은 조절이 되는 단계입니다. 향후 더 검사가 필요할지 수술까지 가야할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고요. (반드시 주사 때문에 나아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부위 여러 병변 중의 판단 기준 중에 하나가 어떤 것은 시간이 지나면 호전이 되고 어떤 것은 시간이 지나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것도 있었습니다. 교수님 말씀은 주사는 보통 증상이 급속히 호전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맑은하늘님께서 MRI 검사와 진단을 받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험을 보면 이 쪽을 전공으로 하신 분들조차도 MRI가 없는 상태에서는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종합병원 정형외과 의사분들께 좀 여쭤 본 바에 따르면 정형외과에서는 (부위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지만) 약으로 버틸 정도인지, 약이 안 들어서 주사가 필요한 정도인지, 그것도 안 들어서 수술을 할 것인지를 주로 고려하시고 물리치료 등은 (적어도 3차병원의) 정형외과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즉 재활의학과에서 "치료"라기보다는 "관리"를 하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좀 더 적합하고 정형외과에서는 크게 해 줄 게 없다고 여기시는 듯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개인병원보다는 종합병원을 가게 됐는데 그러니만큼 과잉진료의 걱정은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선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정형외과 혹은 재활의학과에서 필요한 영역을 찾아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담당 교수님 말씀이 슬프게도...
"이제 하나씩 옵니다." .... 어깨의 관절염은 덤이었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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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4 22:44
이제 하나씩 옵니다.... 마니 슬프네요...
오른팔은 엑스레이 및 초음파 진단 받았고... 왼쪽 팔은 엑스레이만 찍었네요
MRI는 찍으라는 이야기 없었네요 -
왕초보
10.23 09:19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받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긴 하다고 합니다. 오십견이니 운동해서 풀어라는 매우 위험한 자가치료법이고요. 반대로 오십견이니 운동 그만해서 풀어라도 자매품으로 따라옵니다. 역시 신경통은 한방이지 하시는 분들은 그냥 소신대로 치료하시면 됩니다. (보통 몇달 온열/침/뜸 치료하시는 증상이 제대로 진단/치료받으면 주사 한방으로 끝나기도 합니다. 선택은 각자가)
동네병원에서 진단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요, 제대로 된 동네병원에서는 제대로 된 큰 병원을 소개해 주긴 합니다. 일부 동네 병원에서 증상 치료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보편화된 시술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국에 서너곳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야호님 말씀대로 워낙 복잡한 곳이 관절들 특히 어깨라 더 많은 증례를 겪어보신 의사선생님일수록 고민의 골이 더 깊다고 합니다. 수많은 검사를 하고도 결국 답을 못 찾았다면 그 분이 무능한 의사가 아니라, 내 증상이 특이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무능하실 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앙겔로스님과 Pooh님은 오십에서 현저히 모자라는 젊은 분들이시니 증상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오십은 확실히 넘겼는데 아직 오십견은 안 왔네요. 늘 고롱고롱해서 그냥 넘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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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4 22:42
진단을 잘 받아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산나물
10.23 11:05
제 경우는 석회질이 있다고 해서 시술로 빼내니 나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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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4 22:42
석회질 이야기도 얼핏 들어봤네요 ..
더 알아보겠습니다 -
견관절전문선생님께 오십견인지, 회전근개파열인지, 석회질인지 확인하는게 우선입니다.<br /><br />진단명에따라 치료방향도 다르고 운동도 달라집니다.<br /><br />cm충무 영등포에 원장선생님과 이대목동, 삼성병원, 경희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 견관절선생님들이 괜찮았습니다.<br /><br />주사치료 생각중이시라면 cm이 제일 좋았어요. 대부분 가동범위와 통증확인후에 mri찍을지 주사치료할지 이야기해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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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6 12:14
몇일사이 많이 좋아진것이 느껴지는데...
넷님도 만날겸...snubh 함 들려봐야겠습니다.
안내 감사드립니다 -
海印
11.04 16:57
한 10년 전에 서초동 장덕한의원에서 좋은 치료 받은기억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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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05 10:14
안내 감사드립니다.
5년전 오십견 진단을 대학병원에서 받았는데..
약처방이나 주사처방이 없어서 황당했었던 경험이 있었네요. 팔도 못 올리고 통증 때문에
밤에 잠도 못 잘 정도였는데..
의사선생님의 운동처방은 합장해서 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것과 수건으로 등뒤로 위 아래 운동
하는 것.. 다른 운동 동작 몇가지 처방 받은 것이 전부입니다. 그때 어깨위로 팔을 못 올렸었는데
지금은 일상적인 생활이나 운동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계속 컴퓨터 앞에서 일하다 보니 어깨 목
주위가 항상 뻐근하네요.. ㅠㅠ 안마기로 가끔 마사지 받고 파스 붙이고 나면 괜찮아지기는 하는데..
오십견으로 인한 불편함은 현재 없는 상태입니다. 꾸준한 운동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