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익숙함이 좋아서...
2019.06.10 18:57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3가 몇년이 되었는지..
중고로 구입한 갤럭시 프로 12.2(?)는 몇년이 되었는지 가물가물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제가 IT기기들이 많아서 신제품 나오면 바로바로 사는줄 아는데..
제가 그렇게 부자는 아닙니다. 남들처럼 구입해서 중고로 팔고 뭐 그런것 잘 못해서
그냥 물건 하나 사면 오래 쓰는 편 입니다.
카메라도 10년 넘게 사용하다가 5D Mark IV로 구매해서 3~4년째 쓰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 패드 2개 가지고 오래 사용했더니.. 갤럭시 탭은 통신이 안되어서 보드
한번 교체하고 배터리 한번 교체하고.. 아무튼 오래 사용하긴 했네요.. 이제 더 이상
설치가 안되는 앱들이 나오는 걸 보니.. 아이패드3는 이북 리더기 이외에 다른 용도로
전혀 사용할 수 없네요. 시놀로지 NAS 앱들이 iOS 9는 지원이 안 되네요.. 아이패드 3가
iOS 10 지원이 안되니.. 새로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긴 하네요..
요즘 업무 하는데.. 새로운 것이 자꾸 나오고 익혀서 업무에 적용하고 싶은데..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남들에게는 새로운 것이 나오면 바로바로 익히라고 하면서..
새로운 것에 뒤 떨어지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속으로 타박하면서도 정작 저는 그러지 못하는데...
익숙함에 적응 되면 도태 되는건데.. 이런 저런 쓸데없는 생각이 드네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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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ㅠㅠ 나이 들면서 변화에 귀찮아지고...
그러면 안 되는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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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11 01:20
ㅎㅎ 아직 미니1세대 쓰고 있는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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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 아이패드3 보다 뒤에 나오지 않았나요?
미니 나오는 것 보고 작은 크기 때문에 속 쓰렸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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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1세대 여기도 추가요. 안드태블릿 사려다 아이패드 미니를 샀는데 참 오래도 쓰네요. 안 돌아가는 게 많아서 여름 지나면 미니 5세대를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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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되면 저도 하나 사고 싶은데...
당장은 2개로 번갈아 사용하니 큰 문제는 없지만..차후에 갤럭시탭도 지원하는 앱이 점점 줄어들게 되면
그때 심각하게 고민 좀 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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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귀챦게 느껴지고 새로운것에 적응하려면 두렵고... 이거 나이들었다는 말씀들 에 100% 공감합니다.
제가써본 사과제품은
1) 8비트 콤푸타 국산 카피본(그때는 대개 그랬습니다. 쎄훈상가 에서 뜩딱거리고 만들어서 자기가계 이름으로 상표만들어서 팔았죠)
2) 아이폰(맨 처음나온 아이폰 동생이 몇년 쓰고 물려준거 제 아들주고 전 구경만.... ^^;)
3) 아이패드3? (? 는 3인지 뭔지 잘 모름, 마눌이 껨 오토 돌리려구입했는데 어디 갈때마다 심부름시켜서 감시하고 죽으면.살려놓고... 그외에는 저걸로 딴일하는거 한번도 못봄, 원래 저 용도로 구매한것 같아요 -.-)
그래서 전 사과제품이랑 별로 안친해요 ^^;; -
저도 처음 써 본 사과 제품은 카피 AppleII+..로맥스 2000..
이걸로 로드러너 끝까지 가 봤던 기억과... GW-BASIC 열심히 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노땅인증...ㅠㅠ
저는 사과사를 싫어하긴 하지만..아이패드3는... 잘 사용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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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패드 1 아직 사용중입니다. ㅡㅜ
가끔 쓰기는 하지만, 멀티미디어 전용으로 괜찮아요.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이 두려워지고 귀차나지는 것을 느끼면서
나이드는구나 싶어요..ㅠㅠ
안드로이드나 윈모초기부터 열심히 가꾸고(?) 만들고 하다가
요즘은 ios에 적응해서 그냥 주는대로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