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생과 학부모 모든 분들께 행운과 ...
2019.11.14 08:30
조상님들의 은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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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1.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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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은아이 시험봅니다.
지난 100일간 최선을 다했는데... (인석아 3년을 그렇게 했어야지... 흐~ ^^;;) 원하는학교나 잘 갔으면 싶네요.
큰녀석은 수능을 형식상 봤는데(고등학교3년간성적 100% 전형으로 대학간 넘) 작은아이는 지원 학교에 최저 가 있더군요. -
나도조국
11.15 09:00
다들 힘내세요. 쉬울때 공부해서 괜히 미안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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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15 13:22
??? 쉬울 때가 언제를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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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11.16 03:38
요즘 아이들 고생하는걸 보면 제가 공부할땐 쉬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 말입니다. 물론 제가 공부할땐 무쟈게 힘들구나 하고 생각했죠. 학원도 없고 과외도 없던 시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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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즈음(재학생 학원금지 괴외금지)에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절대 안오름... 할수록 떨어지다가 나중엔 밑바닥...
공부 포기하고 즐겁게 살기로 결심함. ㅋㅋㅋ
알고보니 일부 다른집 들은 돈주고(?) 하숙생들을 받았더라구요. 대부분 명문대생들...(제가 한양살적 이야기 입니다.)... 이걸 나중에 아주아주 나중에
알았어요. 순진한 우리 부모님들은 나라에서 하면
안된다니 철썩같이 믿고 당신아들 머리나쁜것만 탓했죠. (그래도 IQ 는 좋았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더 혼났죠 )
ps. 작은녀석 수시 면접이 남아 있습니다.
(수능 목표최저 등급을 맞췄다는 이야기 구요. 면접 이 남아 있습니다. 같은학교 같은과 를 유형만 바꿔서 몇개를 냿는데 중복해서 면접볼 자격이 생겼네요.
11월 은 계속 긴장타고 지내야할것 같아요 ^^) -
나도조국
11.19 07:27
시골은 순진했나 봅니다. 학교 석차 1-50등 까지를 칠판에 늘 게시하곤 했는데 과외금지나고 (연식 인증!) 거의 완전히 바뀌었어요. 과외 있던 시절에 날고기던 애들 지금 어디 다 가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고등학교 갈땐 학군이 바뀌어서 같이간 친구가 한명도 없었고, 대학가서는 아무도 못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고등학교 는 물론이고 대학까지 같이 진학한 친구가 몇명은 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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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학교인지라 함께하신 친구가 적을수도..ㅋㅋㅋ
저도 함께간친구가 없습니다. 원체 골때리는곳.이라 ㅋㅋㅋ
시골학교 는 아니고 나름 강남에 있었고 치마바람들도 어마무시 헸고 스승의 날 마다 담임 새양복 한벌씩 해드리고는 했죠.
아마 3년간 저를 가르친 샘 들은 거의다(신임 발령교사마저 봇님의 학교 선배님들 이셨어요.... 어린맘에 고딩교사하려면 엄청난 학교를 나와야 하는줄 알았습죠 ^^)
단지 부모님께서 과외, 학원 이런거 금지되니까 가뜩이나 돈드는데 나라에서 하지 말라니 잘됫네... 하셨을것 같은데(형제가 좀 됨니다 ^^)..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네집에서 만난 이종사촌형 은 피한방울 안섞인 남 이더라는... 그런 친구들이 제법 있었어요.
자기집에 절대 못오게 하는친구들도 제법 됬구요.
뭐 어차피 알았어도 누구데려다가 과외받을 형편은 안됬을꺼예요. T.T
석차 는 모든기험이 끝나면 과목별로 전과목 등수게시를 매달 했습니다. (모의고사를 3년내 매달 봤어요. 중간 기말고사 당근 별도로...) -
나도조국
11.19 09:14
오랜 세월이 지나도 기억들은 잊혀지지 않는듯 합니다. 저도 촌지는 생각도 못할 형편이었는데 참 다행이었던건 만난 선생님들 마다 촌지를 알레르기처럼 싫어하는 분들이었고, 친구들도 나중에 알았지만 말도 안되게 잘사는 친구들이 몇 있기는 했지만 학교 다닐땐 전혀 몰랐답니다.
그나저나 아이가 가장 행복해할 학교로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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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회차라....
이제 기억은 작은 의자에서 고생하면서 문제 푼 기억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