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지키는 간단한 방법은..
2022.03.18 00:18
며칠전 뉴스를 보니..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나라는 많은데 지원물품을 공급할 루트가 너무 길어서 문제라는 얘기였습니다. 즉 전선이 주로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고, 지원국 국경은 우크라이나 서부라서 생기는 문제죠. 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제일 큰 나라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우크라이나가 물품 공급받을 수 있는 루트 (주요 도로)를 인접국에 할양하면 될거 아닌가 였습니다. 인도적 지원이고 러샤가 물러난 다음에 돌려받으면 되는거니까요. 그러면 도로상에 있는 목표물을 공격하면 즉시 나토 국가 공격이 되어서 나토가 반격할 핑계가 되는 것이죠.
그 다음 생각이.. 그럼 주요도로 뿐만 아니고, 공격받을 만한 곳을 모두 (키이브, 마리우폴 등등) 인접국에 할양하면 전쟁이 즉시 끝나지 않나 하는 거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모스크바가 당일 폭격되고 푸틴이 질질 끌려나와서 무조건 항복하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이게 선례가 되면 유럽에는 전쟁이 있을 수가 없지요. 침략을 당한 순간.. 나라 일부를 NATO국가에 할양하면 전쟁 즉시 중지.
물론 우크라이나의 땅을 양도받는 나라가 러시아 눈밖에 나기는 하는데요, 여러 나라가 나눠받으면 러시아가 그 모든 나라를 미워하고 살기도 쉽지 않겠죠. 사실 러시아가 여기에 반발을 못하는게 러시아가 가장 불안하다고 주장하는게 NATO의 동진인데, 만약 NATO 가입국 중 하나가 러시아를 침공하면, 러시아가 다른 NATO국가에 땅을 나눠줘버리면 또 전쟁이 그냥 끝나버리게 되죠. 이런 개꿀전략에 반발하면 빨갱이죠. 어..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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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3.19 04:51
그렇게 간단한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1인 -
나도조국
03.22 08:00
그렇게 간단할 수도 있는데 (NATO헌장까지 읽어봤는데 안될건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걱정해서 아무도 총대를 안멜려고 하는 것 뿐이죠. 아무도 우크라이나를 걱정하지 않는듯 합니다. 흉내만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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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벨
03.22 11:49
저는 여기에 동의합니다.
안될 일이 아닌데 총대를 안 매는 거죠.
자국 걱정 먼저 하는 것이 당연시 여겨지는 현제 국제 정세상 그렇긴 합니다만
다 이기적인 거에요.
대의는 없는.
당연한 거 아니냐고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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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이아빠
03.19 23:30
그리 간단할 것 같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하는 1인..또 있습니다. ㅠㅠ
지금 그알 보고 있습니다..
나토 가입국이나 미국... 툭 까놓고 도와줄 마음이 있나 싶기도 하고..
3차 대전이 될까봐 적극적으로 못 끼어드나 싶기도 하고...
미국이 한동안 트럼프 같은 똘아이가 설치더니.. 이젠 정신이 나간 푸틴이 설치고..
우리나라에는 K트럼프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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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3.22 08:01
3차대전이 겁난다면 당연히 저런 평화적인 방법을 강구해야죠. 지금처럼 전쟁물자 지원하는게 절대 3차대전을 겁내는 국가들이 할수 있는 짓이 아닙니다. 지금 3차대전이 안 일어나는 유일한 이유는 러시아가 자기네 군대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