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실 세상엔 무수히 많은 거래가 있습니다.


아무리 알려진 회사와 공동구매를 한다손 치더라도


몇일사이에 가격변동과 모집한 인원의 변심, 배송료문제 그리고 서류문제등등등으로


잘되고 있는 거래자체도 무산되는 일이 많습니다.


저도 작년에 KPUG에서 넷북 공동구매를 추진했다가


가격문제로 무산시켜버린일도 있고,


HP-Compaq TC1100를 구입할수 있는 웹사이트를 소개시킨


장본인이고 해서 저역시 이번일에 미안한 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렇게 일이 무산된데에 차라리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머리 한구석에 남아 있습니다.


제 자신이 굉장히 이기적일지는 몰라도 만약에 거래가 그대로 성사되어서


중국측 판매자가 판매대금을 가지고 잠적해버릴 경우


그걸 소개시켜준 제자신에게 어느정도의 책임의 화살도 날라오는것 자체를


책임지지 않아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말이죠.


(물론 실제로 그렇게 될경우 이미 이벤트라는 명목하에 제이름과 주소가 남긴 물건을


케이퍽 회원들 몇몇에게 보낸상태기 때문에 제가 아무리 탈퇴하고 나간다하더라도


피할수는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대머리아자씨님만 책임을 느낄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나 다른 케이퍽 회원들이 중국측과 거래할때 확실한 대금 송출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회사와는


절대하지 말아야겠다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봅니다.


물론 타올랐던 저가형 타블렛에 대한 아쉬움은 남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심적으로의 약간의 손해만 봤지 후에 다가올 더 큰피해에 대해 피할수 있는 미래와 자금을


얻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너무 큰 걱정은 하시지 마시고 약간의 정열을 잃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큰손해를 보지 않았으니


모든게 잘된거라고 믿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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