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행용 버너 구입했습니다.

2010.05.04 20:05

yohan666 조회:1617

사실 이번 여행에는 좀 다채로운 음식들을 만들어 먹기 위해서 버너와 코펠(집에 있던 코펠)을 가져가려 합니다.


예전 여행에는 라면끓이는 통(이거 뭐라 하죠;;; 물 끓이는 기계같이 생겼는데..)에다가 죽끓여먹고 밥해먹고 샤브샤브먹고 밥해먹고 그랬었는데..


약간 안좋은 점이 있어서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버너를 구입했습니다.


버너를 구입하는데 문제가 있었는데.


1.해외에서(동남아 오지에서)는 부탄가스 구하기가 힘들고 가격이 비싸다.

2.오일버너를 구입시 화이트휘발류(?)는 더 구하기 어렵다.


라는 이유로 알콜 버너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올려드렸던 깡통으로 버너 만드는것도 알콜을 이용한 버너인데요...


이 버너는 깡통 버너보다는 화력이 괜찮고, 버너 안에 있는 알콜을 처리하지 않고 마개로 닫으면 흐르지 않아서 여행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부탄가스나,화이트휘발류를 사용하지 않고 에탄올or메탄올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까운 약국에서 구할수 있는 장점(가격도 저렴하고)이 있어서 여행용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였던것 같습니다.


여행중 먹을 음식들의 목록은 대략


티,커피

라면(컵라면)

에그프라이,삶은계란

삼겹살구이 or 고추장구이

샤브샤브

레또로트식품(카레,인스턴트 국)


이정도이고 더 생각중에 있습니다.(아이디어 있으시면! 아낌없이 말씀부탁드려요 ㅎㅎ)

단점은, 화력인데 메뉴얼에 따르면 500ml의 물을 끓이는데 드는 시간이 6분, 1L의 물을 끓이는 시간이 15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스버너의 경우 대략 5분정도에 시간에 1L의 물을 끓이는데 비하면 3배정도 느린 화력이라, 본격적인 요리는 힘들겠지만, 샤브샤브(훠궈)정도는 문제 없을듯 합니다. (중국에 샤브샤브 국제료를 팔기 때문에 그것만 사다가 물에 넣고 야채만 사서 퐁당퐁당 먹으면 되니 정말 간편하면서 영양 만점 식단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여행중 가장 좋아하는 요리..)

사진 첨부 합니다!!img23267_big.jpg img23267_other0_big.jpg img23267_other1_big.jpg img23267_other2_big.jpg img23267_other3_big.jpg img23267_other8_big.jpg img23267_other10_big.jpg img23267_other15_big.jpg img23267_other16_big.jpg

작은 후라이펜과 500ml짜리 코펠이 들어있는 이세트 가격이 49000원이였는데... 생일 쿠폰에 뭐에 할인받아서 2만 얼마에 산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1975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2283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529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0514
29810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3] 해색주 10.20 24
29809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165
29808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06
29807 강아지 추석빔...2 [10] updatefile 아람이아빠 10.02 132
29806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183
29805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28
29804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275
29803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505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09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389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444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285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571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494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05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10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374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10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372

오늘:
7,924
어제:
18,727
전체:
17,65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