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오후에 회사공지에 올라왔습니다.

갈사람~!! 손들어라, 현 직무 무시하고 받겠다.   (근데 받는다는 부분에 제업무 분야가... ㅎㅎ)

 

솔직히 뭐하는 공장인지? 인센티브는 있는지? 몇년짜리인지? 암것도 없어요.

 

그룹내에서 여기저기 사람뽑아서 인도에 공장세우나본데....

 

그냥 갈사람... 희망자만 뽑네요. 

 

그넓은땅 인도 정확히 어딘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충 센다이 반대쪽 정도라는것만... 막연히 압니다.

 

작년까지는 중국파견갔던 직원들 복귀하자마자 다들 반강제로 퇴사시켰는데... (물론 그 막판에 회사는 매각됐습니다만... 쩝)

 

한회사 15년 넘게다니고 있는데 imf 이후에 매각 매각... 몇번째인지....(저는 가만히 있는데 회사주인이 계속....)

 

그동안 쌀나라 자본이었다가, 국내자본에 인수되기는 했는데....  인수하자마가 또다시 구조조정에 임금삭감.. T.T

 

( 솔직한 직원들 심정으로는 "동내조기축구회에서 프로구단  인수했다" 정도? 였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이민가듯 가라는건지? 혼자가라는건지? 어설프게 2~3년 다녀오면 돌아와서는 설자리도 없고, 나이도 글코...

 

영어도 못하는데(그덕에 좋은자리 못가고 요모양됬습니다만.... 쩝).. 이참에 영어배우러(?) 갈까... 싶기도 하구요.

 

살고계신분이나, 살다오신분,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

 

(( 땅개 - 오리지널 야전군 출신이라, 적응력은 나름 뛰어납니다. ^^; ))

 

인터넷 사정은??  물가는?? 기후는?? 치안상황 등등 궁금한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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