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가에 맴도는 선거용 노래들
2010.05.27 11:10
사무실이 신림본동(서원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 홍보가 시작되면서 자동차로 돌아다니며 열심히 방송합니다.
이노래 저노래, 구호. 정말 시끄럽습니다.
저도 모르게 따라부르게 되기도 합니다.
정책은 설명도 안하고 내가 기호가 뭐고 이름이 뭐고만 알리니 참 답답합니다.
문제는 제 주소지가 경기도라 서울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거지요.
조금 전에 또 한 대가 지나가는데 소리가 어찌크고 울리는지 자동차 경보기가 다 빼빽 댑니다.
어서 선거 끝나기를 바랍니다.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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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05.27 12:03
이번 선거 뽑아야할 사람이 넘 많아서 정책 홍보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좋은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공론화시키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요.
지나다니며 교차로에 현수막 걸어놓은것도 보니 정책에 관련된 현수막은 찾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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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5.27 12:44
얼마전 TV에서 본.. 필리핀 선거? 거기는 뭐 무시무시하던데요.
이번 선거에서 뽑은 공직자 수가 1만7천명이 넘고, 유권자가 투표하는 투표용지가 1m 길이가 넘는;;
거의 시험보는 OMR 카드 같이 복잡하던데요;;
이곳저곳에서는 유혈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던데;;
세상 복잡한 데 많은 것 같아요
트롯트말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듣고 있습니다. (현 위치는 은평 구청)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라 저도 흥얼대고 있네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