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에게 있어서 김문수란?
2010.06.03 11:45
김문수란 바꿔볼까?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그냥 둬도 되겠지? 하게 되는 그런 사람.
뚜렷한 공도 없지만, 과도 없는, 그냥 저냥 무난한 사람.
뭐 이런 사람이죠.
여튼 개인적으로 김문수가 안되길 바랬지만, 이미 되버렸으니, 향후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지난 4년간 경기북부와 동부에 교통인프라 구축해준 것마냥
경기전역을 대상으로한 GTX나 잘 해줬음 좋겠네요.
그리고 이번 선거운동기간에 진짜 유후보한테 안타까웠던 점은, 사람이란 자기한테 한가지라도 더 해주려는
사람에게 마음이 조금이라도 기우는게 인지상정인데,
김문수가 군경및 소방관을 위한 복지, 장애인을 위한 복지, 노인을 위한 복지, 산간벽촌을 위한 문화
경기북동부의 교통인프라 더욱 확충, 경기전역에 GTX 등 경기도에 뭐해주겠다고
거의 전 연령대와 거의 전 권역에 대한 이뤄질지 안이뤄질지도 모르는 공약을 남발한 것과 달리
뭔가 경기도민을 위해서 이것저것 하겠다는 말이 없었던게 안타깝네요.
김문수처럼 공약만 찍어냈어도 이정도 격차는 좁힐 수 있었을 텐데요. 쩝.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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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06.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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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6.03 11:52
ㅎㅎ 민주당은 아직도 세상을 몰라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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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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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6.03 12:03
선거 결과를 보면 서울의 강남 - 비강남, 50대 이상 - 40대 이하를 같은 국민이라고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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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6.03 12:05
계층이 다르달까요. 귀족-평민 같은 느낌.
근데 귀족이 같은 귀족을 뽑는건 이해가 가는데.. 평민이 귀족을 뽑는게 어이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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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6.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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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
06.03 13:08
4대강 예산 22조..... GTX예산 김문수 주장은 12조, 심상정님 주장은 20조(김문수의 공약대로 확장공사까지 완료한다면 20조가 맞는것 같습니다.) 일단 국토부에서 허가는 해주겠지만.... 잘 될지 의문입니다. 민간 대기업자본 60%의 참여로 시작한다고 하는데....완공되면 교통비가 얼마일까요..... MB처럼 민주주의 잘 하는 분이 어디있냐고 역설하는 문수 지사님이 무난한 사람은 아니고, 위험한 사람이지요.
경기도 농촌의 김문수 지지비율이 압도적이더군요. MB 집권이후 농촌 비료보조금도 깍아서 불만들이 있다고 하든데....시간 흐르니 잊어먹고, 부칸만 생각났나 봅니다. 쌍용자동차의 평택도 의외고.....
도무지 해석이 안되요.....경향신문 기사에 80대 여성분은....너무 많아서 누굴 찍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인터뷰도 있고(실명이 있으니 소설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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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03 13:42
너무 많아서 누굴 찍었는지 모르겠다.. 당연합니다. 사실 선거를 이런 식으로 치르는 목적이 바로 거기에 있죠. 그래야 아무것도 몰라도 1번만 찍으면 되는 사람들도 선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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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빼고 10%에 달하는 표차이로 한나라당이 승리한 곳은 별로 없죠.
북풍으로 설명하기엔 서울시와 인천시의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고,
결국 현역 프리미엄을 저정도로 챙긴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모르긴해도 경기도민들에게 나름 인정받고 있었던 것 아닌가 싶더군요.
서울시민이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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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6.03 21:23
이번에 김문수 보니 너무 거만해요............. 당선되고 나서도 한번 웃지를 않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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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06.03 22:25
그러게요, 이왕 된거 공약이행이나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쩝.
GTX는 하길 할까....ㅋ 되면 참 좋은 공약이긴 한데 말이죠
선거홍보물들을 보면
한나라당쪽 홍보물은 그래도 그 지역민을 위한 공약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보이는데 반해
민주당쪽 홍보물은 그냥 당에서 하는 공약...예를 들어 4대강 반대, 무상급식 요런것들만 써있어서 좀 파이더군요.....
도지사 홍보물이나 시장홍보물이나 시의원홍보물이나 도의원홍보물이나 다 같음....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