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서 스마트폰 쓰는 사람은 나밖에 없나바...
2010.06.08 06:10
단골 핸폰가게가 있습니다.
절대 싸진 않지만 주인아저씨가 친절해서 온가족 폰은 그 가게에서 맞추었는데요.
(정작 제 노키아폰은 온라인 구매 ㅎㅎ)
퇴근하고 자전거 살랑 살랑 밟으며 집에가는길에
아부지께서 핸펀가게에 계신것이 보였습니다.
'아놔;; 또 민폐끼치고 계시는구나'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전화가 자꾸 끊긴다고 핸펀가게에서 민폐를!
전화가 끊기는건 확실히 불편한 문제지만, 이런건 보통 통신사에 연락을 먼저 해야 하지 않나;;
주인아저씨 절 보더니 '살았다!'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아이구 아드님이 아버님좀 말려주세요 ㅠ.ㅠ!" 크크
적당히 사태 수습하고 놀러온김에 핸펀들 구경하고 있는데 주인아저씨가 말하더랍니다.
"우리동네는 아이폰도 안나가고, 안드로이드 폰도 안나가요! 내일 갤럭시S나온다는데 다용씨 안사요?
우리동네에서 갤럭시S 살 사람 다용씨밖에 없는데!"
-_- 그냥 장사속에 하는 말이겠져 뭐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죄송해요 전 이제와서 아이폰3GS에 뽐뿌 오고 있단 말이에요 ㅠ.ㅠ
그러다가 요즘 대세는 안드로이드 폰 아닌가;; 옵티머스Q가 괜찮아보여서 어떠냐고 여쭤보니
구글에서 승인이 안나서 출시가 미뤄질것 같다고 하시더랍니다.
시리우스를 좀 만져봤는데.. 역시 뽐뿌가 오질 않아요.
결국 지금은 지를만한 폰이 없네요.
폰은 새로나오자 마자 지르는거 아니고!! 안드로이드폰들 괜찮은것 같긴한데...
역시 잉여어플수에서 부족함이 많아서 조금더 기다려봐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솔로에겐 잉여어플이 매우 중요해요!
... 네... 그래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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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0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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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스마트폰의 주된기능을 담당하는 어플(전화, 문자, 인터넷, 음악,GSP활용,소셜네트웍 등등)을 넘어서
재미난 아이디어들로 만들어진 남는 어플이요. 악세사리 처럼요, 복불복 어플이라든지, 주사위, 플레쉬를 손전등으로 사용하는 어플, 동전던지기;, 전광판 어플도 재미있고! 쓸데없지만, 각도기나 레벨메터, 권총 흉내내는 어플도 멋지고!
대신욕해주기 어플 대박이라구요!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 하고 있네!"에서 뿜었어요.
자고로 잉여물이 많아야 부자임.
스마트폰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려주는것들 있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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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어플이 제꺼에 들어 있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 ^
인생 뭐 있습니까?
사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사는겁니다~!
질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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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6.08 07:24
신형 아이폰이 곧 출신된다고 하니 아이폰 3GS를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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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출시와 동시에 지금까지 없었던 3GS 8기가를 내놓는데 가격이 99$랍니다.
8기가도 괜찮을것 같은데... 약정조건등이 붙으면 얼마나 저렴해 질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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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가,.. 부족할 걸요?
잉여어플 이라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