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타임캡슐 문제있는 제품들 교환해준다는군요.
2010.07.13 12:12
제가 쓰던 그 제품... 결국 결함을 인정하고 교체해준다는군요. 2008년 초반에 나온 제품을 이제서야 인정...
이미 그건 제 손에 없고!!! 난 그저 너무 열받아서 망치로 두들겨 부셔버렸을 뿐이고!!! 애플 상담원이었던 지인은 본사에서 자기들에게도 아무 응답도 안해줘서 자기도 대답 못해주겠다며 미안하다고 술을 살 뿐이었고!!!
아이폰이 좋아서 쓰고 있긴 하지만, 그 후로 애플 제품은 엔간하면 안사고 있습니다...
ps : 애플코리아가 보따리 장사라고 하는데, 맞습니다. 애플코리아 상담원들이 제대로 응대안해준다고 하는데, 애플코리아 상담원들의 답변은 100% 본사에서 내려온 답변입니다. 만일 매뉴얼 상에 없는 상황이면, 실시간으로 미국쪽과 메신저나 메일 등으로 메일 보내고 그에 따라 답변해줄 뿐이죠. 간간히 본사에서 와서 체크하고 감시하고 갑니다. 즉, 애플코리아의 고객응대는 100% 본사의 고객응대라고 보시면 되요.
코멘트 3
-
준용군
07.13 12:20
-
왕초보
07.13 12:23
저도 거저 생기는 거 아니면 절대 스티브한테는 1쎈트도 안 보태줍니다. 아이튠즈 어카운트도 안 만들었다는 사실. (그거 만들고 나는 한푼도 안 써도 클릭 광고 효과가 있거든요)
아이폰 효과라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신도들에게만 판매했으니 리콜이나 보상이런거 필요없었는데 비신자들이 구입하기 시작하면서 애플의 규정들이 현실화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봐야죠.
-
에코가 보따리라는 말은 아주 예전 얘기죠. 대화컴퓨터 시절이요.(어쩜 그때가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ㅡ.ㅡ)
지금의 보따리라는 말은 본사에서 내려주는 지시만 받고 본사에 힘을 전혀 못써서 하는 자조적 표현 또는
애플팬보이들이 쉴드치려고 하는 잡소리 중의 하나입니다.
한글 폰트 불만이 수년 째 반영이 안되고 있는 것만 봐도 실제로 본사에 힘을 전혀 못쓰고있고요.
전 안타깝지만, 이전부터 계속 써오는 것들이 있어서 지금 접기가 애매합니다.
OS9 에서 끝을 냈어야 하는데, 인생의 한발을 잘 못 디딘 덕분에 애플을 인생에서 몰아내기 쉽지 않네요.
하지만, 마나님이 신형시리즈를 계속 안사준다면 그간 구축한 것들을 다 옮겨야 할지도요. 그럴 가능성도 크고요.
전그래서 한입베어먹은회사 -_- 제품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