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 신고합니다.
2010.08.09 13:22
지금 있는 곳에서 15년째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5일 다녀왔습니다.
휴가중에 apple님처럼 컴퓨터 수리 요청을 받기를 했지만, 미뤘습니다.
모든 일을 이번 주 이후로 미뤘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올해도 5일 휴가가 물건너 갈 상황이 닥쳐올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지요.
오늘 출근해서, 쌓여있는 이메일 확인하고 급한 업무 처리하고 남겨진 일들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주 이틀 이상은 야근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래도 휴가를 잘 다녀온 듯 합니다.
그러는 사이 인터넷도 끊었더랬습니다.
kpug 이벤트가 있었네요.
반가운 웨슬리님도 복귀하셨고,
열대야에 이틀 정도는 잠을 이루지 못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입추에 말복이 지났으니 이제는 밤에만 이라도 서늘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휴가는 휴가답게 써야죠. ^^
휴가기간에 일을 하게 되면 억울하잖아요. ^^*